도로공사, 뜨겁고 습한 여름철 고속도로 안전운전 당부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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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뜨겁고 습한 여름철 고속도로 안전운전 당부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7.08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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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449억 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KOTRA, ‘2022 KOTRA·지자체 지방 중기 수출지원 협력 교류회’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교통사고를 증가시킬 수 있어 운전 전에는 미리 차량관리에 신경을 쓰고 운전 중에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달라고 8일 밝혔다. ⓒ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 뜨겁고 습한 여름철 고속도로 안전운전 당부

한국도로공사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교통사고를 증가시킬 수 있어 운전 전에는 미리 차량관리에 신경을 쓰고 운전 중에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달라고 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주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5명으로 지난 3년간 동기간 평균에 비해 2배 이상 많았으며, 그 중 13명은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중 평균 기온과 강수량이 증가해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불쾌감이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심리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불쾌지수가 80 이하일 때보다 80을 넘어갈 때 교통사고가 15% 더 많이 발생했다.

여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원인은 장시간 에어컨을 틀어 놓기 때문에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뇌로 가는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거나 외부순환 버튼을 눌러 환기해야 한다.

또한 장마철에는 낮에도 어두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졸음을 유발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의욕 저하,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된다. 이때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방문해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준다면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이탈을 제어해주는 스마트크루즈 기능을 과신해 졸음, 스마트 기기 사용 등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운전자들은 해당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만약 교통사고나 차량 고장으로 인한 정차 시에는 2차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2차 사고는 후속차량의 졸음·주시태만으로 발생하며, 일반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약 6.8배나 높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최대한 안전에 유의해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켜야 하며, 사고차량의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후속차량에 사고를 알리기 위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후 가드레일 밖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야간상황 이라면 상향등과 실내등까지 켜놓으면 도움이 된다.

안전하게 대피했다면 후속조치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긴급견인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운전자 별로 가입한 자동차 보험회사에 사고사실을 알려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KAMCO CI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83건을 포함한 2449억 원 규모, 124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KAMCO CI

캠코, 2449억 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83건을 포함한 2449억 원 규모, 124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35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3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OTRA 제공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OTRA 제공

KOTRA, ‘2022 KOTRA·지자체 지방 중기 수출지원 협력 교류회’ 개최

KOTRA는 이달 8일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출지원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OTRA 14개 지방지원단과 분소와 15개 광역시·도 등 지자체가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지방 중소기업의 디지털 수출역량 강화와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지자체 파견 무역사절단의 전략적 수행을 통한 성과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수출 경험이 없는 지방 소재 내수기업과 소상공인도 디지털을 통해 수출할 수 있도록 KOTRA가 운영 중인 ‘트라이빅(무역투자 빅데이터 시스템)’ ‘바이코리아(온라인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을 소개하는 한편, 지방 기업의 디지털 수출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공사의 ‘디지털 수출 종합 지원센터’ 계획도 공유하며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지방 중소기업 주요 수출지원 사업인 ‘무역사절단’도 해외 각국의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적극적으로 전환하고, 전 세계 128개 해외무역관이 파악한 각국 수요에 맞춰 사절단을 전략화·대형화해 수출 직결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형주 LG 경영연구원 박사는 ‘지방 중소기업 글로벌 성장 지원 전략’ 강연에서  러-우 사태 장기화, 인플레이션 등 급변하는 최근 글로벌 경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지방 중소기업 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을 돕는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KOTRA 수출전문위원이 지방 수출기업을 방문해 애로 해소를 돕는 ‘이동 KOTRA’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매년 약 1만7000개사의 지방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지방 균형 발전 정책에 맞춰 △조선기자재(부산, 울산, 경남) △탄소소재(전북, 경기, 대구·경북) △K-뷰티(경기, 경기북부, 강원) 등 권역별 특화산업의 해외 진출을 KOTRA 지방지원단간 협업을 통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지방은 국가 전체 GDP의 77.3%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하며, “KOTRA는 앞으로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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