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제주 애월정수장 막여과 공법 활용 정수시설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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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제주 애월정수장 막여과 공법 활용 정수시설 시공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7.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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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금호건설은 제주 '애월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막여과 공법선정'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독 공정만 갖춘 애월정수장 부지에 막여과 공정 추가 시설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막여과 공법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 미세한 구멍으로 이뤄진 여러 개의 막으로 유해물질을 거르는 여과 방식을 뜻한다.

제주시 측은 해당 시설 준공 시 먹는 물 수질 기준인 탁도 0.5NTU 이하보다 더 깨끗한 좋은 품질의 수돗물이 연동, 노형, 애월 지역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건설 측은 "그간 자체 개발한 막여과 공법 기술을 통해 수처리 공사에서 최대 실적을 올려왔다. 향후 정수장 막여과 도입 사업뿐만 아니라, 역삼투 담수화 도입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풍부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막여과 관련 제도·기준 등에 대해서도 개선·발전 방안을 제안해 기술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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