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증산 위해 주간 연속 2교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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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증산 위해 주간 연속 2교대 시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7.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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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차는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끝내고 주간 연속 2교대를 재시행한다. 사진은 신차 토레스의 모습.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끝내고 주간 연속 2교대를 재시행한다. 사진은 신차 토레스의 모습.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끝내고 주간 연속 2교대를 재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사전계약 3만 대를 돌파한 신차 토레스의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노사는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재시행 관련 협의를 위해 지난 6월 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0차에 이르는 협의를 진행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생산 규모는 기존 9만 대(1교대) 수준에서 17만 대(2교대)로 연간 약 8만 대 정도 증가하게 된다. 토레스를 생산하는 조립 1라인의 경우에는 연간 5만 대 이상의 증산 효과가 기대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생산 물량 증대와 함께 생산라인 운영이 2교대로 변경되는 등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며 "완벽한 품질의 토레스 출시로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를 기점으로 전동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중형급 SUV 전기차를 출시하고, 코란도를 재해석한 KR10 프로젝트와 전기 픽업 모델을 2024년 중 출시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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