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M그룹은 제조부문 계열 남선알미늄이 '알루미늄 양면 방화창'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내·외측 양면에서 비차열 20분 이상 방화 성능 테스트를 통과한 알루미늄 단열 방화이중창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 축물 피난·방화 구조 등 기준 관련 시행령을 개정해 '방화 창호 비차열 20분 이상' 규정을 만든 바 있다(제61조 2항 등).

아울러 열관류율(열전도율/두께, 낮을수록 단열성능 우수)이 1.0 이하로,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우수한 기능을 갖췄다는 게 남선알미늄의 설명이다.

남선알미늄 측은 "개정된 건축법에 맞춰 방화창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은 만큼, 알루미늄 방화창 개발을 기다린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M그룹 측은 "창호에너지 효율등급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양면 방화성능까지 갖춘 이번 제품이 알루미늄 방화창 시장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고객만족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