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영국계 금융전문지 〈TXF〉 ‘올해의 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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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영국계 금융전문지 〈TXF〉 ‘올해의 딜’ 수상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7.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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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영국계 수출금융 분야 전문지·조사기관 〈TXF〉(Trade Export Finance)가 주최한 'TXF 글로벌 2022'에서 미주지역 부문 '올해의 딜'(TXF Export Finance Deals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TXF〉는 매년 전(全)세계 금융시장에서 이뤄진 우수 거래 사례 10개를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해당 매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 등) 지난해 6월 체결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 관련 27억 달러 규모 중장기 금융약정을 올해의 딜 중 하나로 꼽았다.

해당 금융약정은 한국 ECA(Export Credit Agency·공적수출신용기관,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가 참여한 공급자신용(Supplier Credit) 거래인 점 △파나마 국책은행을 비롯한 세계 각국 금융기관이 참여한 점 △녹색금융(Green Financing Facility)을 금융 구조화에 활용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건설 측은 "한국 ECA의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제도 신설로 파나마 인프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음은 물론,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금융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향후에도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남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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