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원주지점, 원주시청 인근으로 확장이전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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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원주지점, 원주시청 인근으로 확장이전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7.1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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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의 장애인·청년 고용 지원 위한 근로환경 개선사업 실시
KOTRA, 북한 대외무역 규모 발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기술보증기금 CI
기술보증기금은 고객 접근성 향상과 영업점 업무확대를 반영해 원주지점을 기존 구도심에서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 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기술보증기금 CI

기보 원주지점, 원주시청 인근으로 확장이전

기술보증기금은 고객 접근성 향상과 영업점 업무확대를 반영해 원주지점을 기존 구도심에서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 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보 원주지점은 △강원도 원주시와 영월군을 전속관할로, △강원도 횡성군, 평창군 △경기도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충청북도 제천시, 단양군을 공동 관할로 운영중으로 이들 지역의 기업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입지요건을 반영해 이전하게 됐다. 또한 이 지역은 인근에 다수의 금융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남원주IC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있어 비교적 먼거리에 있는 고객들도 기보와 금융기관을 동시에 좀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주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KTX개통, 중앙선 복선전철화 등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조성돼 있어 의료기기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IT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이 고르게 분포돼 있는 등 주요산업이 계속해 성장하고 있는 도시다.

기보는 원주지역의 발전을 감안해 원주지점내 기존 기술보증팀 운영에 이어, 강원지역 재기지원업무를 총괄하는 1개팀을 새로 구성해 영업점 업무를 확대하는 등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 원주지점은 1990년 1월 개점해 강원도지역의 거점 점포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잘 수행해 왔으며, 지역의 발전에 맞춰 지점을 확장이전한 만큼 고객들의 서비스 향상과 혁신기업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의 장애인·청년 고용 지원 위한 근로환경 개선사업 실시

한국도로공사는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장애인·청년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 배리어 프리은 한국도로공사 업무와 관련된 중소기업 중 장애인 또는 청년을 고용할 가능성이 높은 3개사를 선정하며,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출입시설 등을 설치한 1개사에게 최대 1500만 원, 청년 근로자의 재택근무를 위한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2개사에게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청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서 상의 고용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5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8월 3일 18시까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안내된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서류심사와 기업방문 인터뷰 등 현장실사로 진행되며, 사업지원 필요성과 고용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9월 초,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일할 수 있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만들어가겠다”며, “지원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 시행효과를 검증해 내년부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TRA CI
KOTRA가 14일 발표한 ‘2021년 북한 대외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2021년 수출은 전년 대비 8.2% 감소한 8196만 달러, 수입은 18.4% 감소한 6억3137만 달러로 집계됐다.ⓒKOTRA CI

KOTRA, 북한 대외무역 규모 발표

2021년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17.3% 감소한 7억1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UN 대북 제재 지속, 코로나19에 따른 국경봉쇄 등으로 수출과 수입 모두 2020년에 이어 지속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KOTRA가 14일 발표한 ‘2021년 북한 대외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2021년 수출은 전년 대비 8.2% 감소한 8196만 달러, 수입은 18.4% 감소한 6억3137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적자는 2020년 6억8437만 달러에서 지난해 5억4941만 달러로 19.7% 감소해 무역수지는 다소 개선됐다.

2021년 북한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과의 교역은 전년보다 10.4% 감소한 6억8166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적자는 2020년 6억6480만 달러에서 2021년 5억6544만 달러로 축소돼 김정은 집권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북한 전체 교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88.2%에서 2021년 95.6%로 확대됐다. 중국 편중 현상이 여전한 데다 무역의존도도 최고 수준이던 2018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중국에 이어 베트남, 인도, 태국, 홍콩이 북한의 5대 교역국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홍콩,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가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북한 10대 교역국에서 1위 중국, 2위 베트남을 제외하고 나머지 8개 국가가 북한 대외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합하면 1.6%에 불과한 수준이다. 2021년 북한의 최대 수출품목인 철강(HS 72)은 전년 대비 109.7% 증가한 2893만 달러로 2020년에 이어 수출 1위로 자리매김했다. 광물성연료·광물유(HS 27), 시계와 부분품(HS 91)도 수출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해 북한의 최대 수입품목은 2020년에 이어 원유·정제유 등 광물성연료(HS 27)로 3억7035만 달러가 수입돼 전체 수입의 58.7%를 차지했다. 플라스틱과 그 제품(HS 39), 고무와 그 제품(HS 40)이 수입 상위권이며 비료(HS 31)도 상위 품목에 진입했다.

KOTRA 관계자는 “북한은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의 유입과 확산을 경계해 국경봉쇄를 단행하면서 대외무역 규모도 감소 추세에 있다”며, “이마저도 UN 대북 제재로 중국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22년에는 1~4월간 중국과의 화물열차 운행 재개로 4월까지의 중국 교역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 증가했고 국제 원자재 가격도 상승 추세에 있어 무역액이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앞으로 북한의 국경개방 여부가 주요 변수”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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