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언론인 출신 홍은택 각자대표 선임…남궁훈과 투톱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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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언론인 출신 홍은택 각자대표 선임…남궁훈과 투톱 체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7.14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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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남궁훈 체제에서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 공동 체제로 전환
“ESG·지속가능성장 강화 차원…남궁훈 대표는 비즈니스 맡아 전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을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왼쪽은 홍은택 각자 대표, 오른쪽은 남궁훈 각자 대표. ⓒ카카오
14일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을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왼쪽부터 홍은택 각자 대표, 남궁훈 각자 대표. ⓒ카카오

카카오는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을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남궁훈) △사회적 책임 강화(홍은택) 등의 두 가지 목표를 각각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 조치로 홍은택 각자 대표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서 담당하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장 전략을 총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홍 대표가 현재 맡고 있는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장 직책은 유지된다.

남궁훈 각자 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 서비스·비즈니스를 총괄, 글로벌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 

앞서 홍 대표는 2012년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으로 합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메이커스를 론칭하고 2018년부터 3년간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올해 초에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 사내이사를 맡아 카카오 공동체의 ESG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홍 신임 대표는 “카카오가 그간 만들어왔던 혁신과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갈 것”이라며 “카카오가 이 사회에서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비즈니스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은택 신임 각자 대표이사 프로필

△1963년 출생
△1986년 서울대 동양사학과 학사
△2005년 미국 미주리대 저널리즘 석사
△1989 동아일보 기자, 워싱턴 특파원 역임
△2003 KBIA 프로듀서
△2005 오마이뉴스 인터내셔널판 편집국장
△2006 NHN 서비스 운영총괄·미디어서비스그룹장·에코시스템TF장·CEO지원실장 등
△2012 NHN NEXT 교수
△2012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
△2014 다음카카오 콘텐츠팀 팀장
△2015 다음카카오 소셜임팩트팀 팀장
△2015-2016 카카오 최고업무책임자
△2016-2017 카카오 소셜임팩트 총괄 수석 부사장
△2017-2019 카카오메이커스 대표이사
△2018-2021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
△2022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 센터장 및 각자 대표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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