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모든 지역에서 박근혜 따돌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세운 기자]
‘지성의 전당’이라 할 수 있는 대학생들은 차기 대권후보 중 누구를 지지할까. 정답은 ‘안철수’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전국 4년제 대학 남녀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54.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안 원장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모두 높은 지지율을 획득해 명실공히 대학생이 뽑은 ‘대통령’이 됐다.
안 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대전(63%), 충청(63%), 전라(55%), 광주(54%), 서울(54%), 경기(54%), 부산(53%) 등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또한 안 원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전국 모든 지역에서 따돌렸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은 각각 24.2%와 18.2%의 지지를 얻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모바일 전문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7∼28일 전국 4년제 대학 남녀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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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YS정신을 계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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