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월드 전재천 회장 ˝한·중·일 역사문화 테마단지 경기도 화성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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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월드 전재천 회장 ˝한·중·일 역사문화 테마단지 경기도 화성에 건립˝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09.04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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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평화의 랜드 마크 관광지로 자리매김 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한·중·일 3국의 역사, 문화, 철학, 환경을 테마로 한 대규모 글로벌관광단지가 경기도 화성에 들어선다.

한·중·일 공동 개발을 이끌고 있는 (주)한스월드 전재천 회장은 지난 1일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관광 비전은 생산적 개발을 넘어선 문화적 창출에 있다”며 “휴양과 레저라는 기본 역할에만 충실했던 기존의 상투적인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달리 문화, 역사, 철학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스토리’의 테마단지를 표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성은 국제관광 단지로서의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바야흐로 한·중·일 국제문사철(文史哲)센터와 친환경 국제환경센터가 21세기형 글로벌관광 랜드 마크의 포문을 열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사오늘(조감도 자료제공=한스월드)
한스월드는 화성시 팔탄면 일대의 60여만 평 규모로 관광단지 내 한·중·일 3국 고유의 문화타운, 국제문사철(文史哲)센터, 환경센터, 전문 수치료 시설, 워터파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일 3국의 문화, 철학,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국제문사철센터는 한국 고유의 '족보'를 열람할 수 있는 족보센터와 함께 아시아의 패러다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체험과 전시 공간으로 마련될 것으로 알려져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환경센터는 LED 발광다이오드와 첨단 무빙시스템을 도입, 환경박물관과 국제전시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구상할 계획이다.

전재천 회장이 말한 바로는 경기도 화성은 관광지로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바다, 호수, 온천 등이 함께 있는 데다 정조대왕과 실학자 정약용, 천재 화가 김홍도의 문화유적이 있는 곳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가깝다는 점, 그리고 첨단 산업 벨트도시라는 점에서 내외국인 모두 쉽게 왕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 회장은 이와 관련, “글로벌 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수도 중심의 관광단지 연계가 가능할 것, 국제공항에서 한 시간 이상 넘지 말아야 할 것, 자연적, 산업적으로 볼거리와 누릴 거리가 풍부해야 한다"며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도시가 바로 화성”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 회장은 이어 “국제문화테마단지인 한스월드 타운 조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역사, 문화, 철학을 지구촌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며 “궁극적으로는 아시아 평화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한스월드 타운 건립은 2014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사업 기획안 보완 등의 이유로 준공 시기 관련해 약간의 지연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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