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도전, ‘건전한 게임문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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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도전, ‘건전한 게임문화 만들기’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2.07.18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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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셀프 케어’ 시스템 도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는 웹보드 게임에 업계 최초로 이용시간·구매한도까지 설정 가능한 '셀프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의 '건전한 게임문화 만들기' 도전은 성공할까. 네오위즈는 웹보드 게임에 업계 최초로 이용시간·구매한도까지 설정 가능한 '셀프 케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과몰입 방지에 앞장섰다.

'셀프 케어’는 게임에 과몰입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용자가 스스로 게임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지난 6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맞고, 포커 등 웹보드 게임 16종에 모두 ‘셀프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6시간, 12시간, 24시간 중 하루 이용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설정한 시간이 경과되면 해당 일의 게임 이용이 제한되며, 손실 한도에 도달 시에도 즉시 6시간 동안 게임 접속이 제한된다. 구매 한도는 10만 원 단위로 월 최대 세 번까지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셀프 케어' 시스템 도입은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 내용 중 웹보드 게임 구매한도 상향에 따라 마련된 더 강력한 이용자 보호 및 사행화 방지 방안이다. 네오위즈는 "자체적인 안전 장치를 강화해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는 자사의 웹보드 게임에 업계 최초로 이용시간·구매한도까지 설정 가능한 '셀프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는 지난 2019년, 이미  이용자 간 쪽지 발송, 채팅, 방 만들기 시 수동 방제 입력, 신규 프로필 이미지 업로드 등 게임머니 불법 환전 광고 수단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 기능을 모두 제거한 바 있다.

또한 네오위즈는 불법 환전의 채널로 부각되었던 인터넷 개인 방송 관련해서도 부정 이용자 유입과 허위 내용 차단을 위한 방송 금지 조치 등을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AI(인공지능)를 이용해 게임 플레이 패턴 분석 및 예측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부정 행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모색 중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와 관련,"웹보드 게임 관련 규제 개선에 따라 업계의 사회적 책임이 더 중요해진 만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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