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티웨이, 동남아 8곳 특가 이벤트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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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티웨이, 동남아 8곳 특가 이벤트 [항공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7.1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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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플라이트 글로벌서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수상
티웨이항공,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8개 노선 특가 이벤트…주7회로 증편
에어부산, 신형 항공기로 노선 다변화…매출 증대·비용 절감 등 경쟁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영국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진그룹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영국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 수상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현지시간 17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 매체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8개 부문별로 우수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화물사업 전략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항공화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시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전용기로 활용하고, 일부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는 등 화물 공급 확대에 힘쓴 바 있다.

조원태 회장은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며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고, 이는 모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원 덕분”이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모바일을 통해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8개 동남아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모바일을 통해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8개 동남아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

티웨이항공, 동남아 노선 특가 프로모션…성수기 휴가족 겨냥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모바일을 통해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8개 동남아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클락 15만71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7만2100원 △인천~세부 18만4200원 △인천~다낭 18만4200원 △인천~호찌민 18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대구공항 출발 노선의 경우 △대구~세부 15만7100원 △대구~다낭 18만9200원 △대구~방콕 21만103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9일까지다. 일부 노선의 경우 극성수기(7월 말~8월 초) 기간에도 특가 운임으로 구매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1회 무료 여정 변경 혜택과 위탁 수하물 5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티웨이페이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등으로 결제할 경우, 최대 5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5월 말부터 인천발(發) 방콕·다낭·세부·보라카이 노선과 대구발(發) 다낭·방콕·세부 등 노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오는 21일부터 인천~호찌민, 인천~클락 노선을 재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다낭 노선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되며, △인천~세부 △인천~보라카이 △대구~방콕 △대구~다낭 △대구~세부 등 노선도 이달 말부터 주7회로 증편 운항된다. 

에어부산은 신형 주력 항공기 ‘A321neo’를 적극 활용해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신형 주력 항공기 ‘A321neo’를 적극 활용해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 신형 주력 항공기 A321neo 적극 활용…회사 가치 극대화 도모

에어부산은 신형 주력 항공기 ‘A321neo’(New Engine Option)를 적극 활용해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A321neo가 차지하는 운항 비중을 현재 23%에서 내년까지 30%로 늘리고, 항공기 가동시간도 6.2시간에서 10.6시간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해당 항공기를 2대 추가 도입한다. 

에어부산은 A321neo 항공기를 지난 2020년부터 매년 2대씩 도입해왔으며, 현재 전체 보유 항공기 25대 중 6대가 해당 항공기다. 기존 A321는 순차 반납해 신기재 기종으로 전환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해당 항공기의 강점인 △최대 항속거리 △안전성 △최대 좌석 수 △연료 효율성 등을 통해 매출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A321neo 항공기는 다른 저비용항공사(LCC)의 주력 항공기인 보잉사의 B737 기종 대비 약 1000km 멀리 운항이 가능하며, △싱가포르 △푸켓 △인도 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리까지 운항할 수 있다. 기존 LCC는 갈 수 없는 도시까지 취항해 독점적으로 노선을 개척한다.

A321neo는 또한 B737의 좌석 수(189석)보다 43석이 많은 232석으로, 같은 횟수로 운항해도 더 많은 매출을 기록 가능하다. 동남아 노선을 기준으로 항공기 1대 당 연간 36억 원의 추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총 200억 원이 넘는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고효율 신형 엔진으로 기존 대비 연료를 15% 절감, 항공기 1대 당 연간 10억 원이 넘는 연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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