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협력 위한 MOU 체결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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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협력 위한 MOU 체결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7.2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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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새정부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워크숍 개최
콘진원, ‘2022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BSSN)과 사이버보안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협력과 교류체계 구축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KISA 제공

KISA·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협력 위한 MOU 체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BSSN)과 사이버보안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협력과 교류체계 구축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은 인도네시아의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이다.

인도네시아는 작년 한 해 16억 건의 사이버 공격을 탐지했으며, 이는 지난 2020년 4억9500만건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해 국가사이버암호원을 올해 6월에 중요 정보 인프라 보호 담당기관으로 지정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관련 지식과 노하우 공유 △역량강화 활동 △보안 기술 개발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보호 △전자서명과 인증 △인적자원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ISA의 K-Shield사업을 BSSN이 벤치마킹해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역량강화 사업(I-Shield)으로 기획한 것이 이번 MOU 체결의 큰 계기로 작용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상위 50개 대학 중 정보보안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은 2곳으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I-Shield 사업을 통한 인력 양성으로 보안인력 수급 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K-Security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고, 특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두 기관의 협력 관계 구축은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새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보가 할 일’이라는 주제로 '2022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새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 새정부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워크숍 개최 

기술보증기금은 ‘새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보가 할 일’이라는 주제로 '2022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새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종호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상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기보는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조직·인력의 운용방식도 기존의 것을 탈피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경계감과 금리상승 가속화로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는 시점에, 우리 고객인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보는 올해 혁신성장산업, 비대면·디지털기업, 스마트 제조·서비스, 소재부품장비산업 등 미래전략산업 등을 중심으로 총 14조 원의 보증을 공급함으로써 기술‧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ESG 중장기 지원계획에 따라 ESG 보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경제 안전판 역할을 수행했다.

하반기에는 미래 산업 구조전환 대응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정과제 연관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새정부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2022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 포스터ⓒ콘진원 제공
2022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 포스터ⓒ콘진원 제공

콘진원, ‘2022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래 게임산업의 핵심 인재 육성과 청소년들의 도전을 통한 진로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2022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을 개최하고,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게임잼(Game jam)’이란 게임 개발, 디자인, 기획 등의 재능을 가진 이들이 즉흥적으로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내 시제품 단계의 게임을 만드는 행사다. 실제 현업에서 이뤄지는 게임 개발 절차를 경험하며 게임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은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 설정을 고민하는 17세~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국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2박 3일간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기획 직군 20명 △아트 직군 40명 △프로그래밍 직군 40명으로 나뉜다. 올해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군에 대한 복수 신청을 허용했다.

참가자는 직군별 팀을 구성해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직무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또래 참가자가 개발한 게임을 시연해보고 평가하며 자가점검의 기회를 얻는다.

개발 분야는 모바일·PC·VR·AR 등 콘솔을 제외한 모든 플랫폼의 게임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각 분야별로 전년 대비 1.5배 확대된 전문가 멘토단이 배정돼 게임개발 과정에 대한 피드백, 진로에 대한 조언, 최종 결과물 검수 등 따뜻한 조언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는 △레트로 게임, 인형 뽑기, VR 등 다양한 기기를 갖춘 오락존△각종 간식과 먹거리로 채워진 먹존 △1인 텐트와 에어매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쉬존 등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인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며,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다수의 개발사들이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청주시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의 협조로 강의, 주제 선정 등을 준비하는 등 지역거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을 함께 도모한다.

이양환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차세대 게임 인재들이 미래의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담긴 좋은 작품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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