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탄소·에너지금융팀 신설…탄소배출권 비즈니스 육성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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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탄소·에너지금융팀 신설…탄소배출권 비즈니스 육성 [증권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7.2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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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KB증권 CI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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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탄소·에너지금융팀 신설…탄소배출권 비즈니스 전략 육성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FICC운용본부 내 탄소·에너지금융팀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분야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KB증권은 기후리스크 대응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ESG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탄소중립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정부가 2015년에 도입한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탄소배출권 과부족 할당 업체가 잉여 또는 부족한 탄소배출권을 시장을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재 국내증권사들은 규제·의무 시장인 할당배출권 시장 탄소배출권 자기매매 및 중개 영역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KB증권도 탄소배출권 거래시장(K-ETS)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의 시장 유동성 증대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권 시장분석과 정보 공유를 통해 탄소배출권 포트폴리오 관리 및 맞춤형 전략 제안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할당 대상업체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과 NGO(비정부기구) 등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을 통해 발급된 탄소 크레딧을 거래할 수 있다.

이에 KB증권은 국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 적극적으로 탄소배출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 7월 초 감독기관에 자발적 탄소배출권의 자기매매 및 장외 중개업무에 대한 부수업무 보고를 한 바 있다.

앞으로 KB증권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경험과 역량을 확보하고, 탄소 크레딧 거래를 통해 국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김태호 S&T부문장은 “KB증권은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관련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할당 대상업체와 RE100 선언 기업에게 탄소·에너지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에너지 시장과의 연결고리 등을 면밀히 파악해 탄소배출권에서 한발 더 나아가 탄소·에너지 시장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 탄소배출권은 정책 및 제도의 변화, 수급 요인 등으로 가격 변동이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신한금융투자가 해외주식 혜택패키지 이벤트를 통해 비대면 신규 고객 등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혜택 패키지’ 이벤트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는 ‘해외주식 혜택패키지 이벤트’를 오는 11월21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 비대면 신규(생애 첫 계좌개설 신규 고객) 및 해외주식 무거래 고객 중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4개월간 미국, 일본의 매수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한다. 매도수수료는 미국 0.00229%, 일본 0%이다.

또한 중국 및 홍콩은 각각 매수 시 각각 0.00987%, 0.13785%(매도수수료 중국 0.10987%, 홍콩 0.13785%) 수수료를 적용한다. 이어 수수료 혜택 종료 후에도 8개월간 미국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5%, 일본, 중국, 홍콩은 0.07%를 적용한다.

아울러 이벤트 신청 다음날부터 1년간 달러, 엔화, 위안화, 홍콩달러의 환전 수수료 95%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이벤트와 함께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벤트 신청 고객 중 신규거래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2만 포인트, 500만 원 이상 거래 시 최초 1회 2만 원 상당의 해외주식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다이슨 에어랩, 발뮤다 전기주전자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 양진근 리테일전략본부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가 해외주식에 관심 있으신 투자자들에게 더 쉽고 간편하게 해외주식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이벤트는 금년이 신한 40주년임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참여 고객에게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 전북 장수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2대를 기부한 가운데 류지봉 장수군 행정복지국장(왼쪽부터), 정영선 NH농협은행 지부장, 최훈식 장수군수,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 김용준 장수농협 조합장, 곽점용 장계농협 조합장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전북 장수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2대 기부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전라북도 장수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2대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장수군청에서 김형식 NH투자증권 부사장, 최훈식 장수군수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는 NH투자증권이 2019년부터 농협재단과 함께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9년 413대, 2020년 425대, 2021년 425대 등 총 1263대의 전기레인지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마을공동체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 품목인 냉장고로 변경해 지원하고 있다.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인구 수 및 인구감소 추세 등을 반영,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지난 4월 충북 영동군 55대를 지원 시작으로 태안군 등 현재까지 냉장고 152대를 지원했다. 향후 전남 담양, 충남 부여, 강원도 양양 등 올해 총 36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마을공동체 냉장고 교체 사업이 마을 어르신들의 공동 취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공동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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