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내년 전주을 재선거 주민 뜻 따를 것...22대 총선은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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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내년 전주을 재선거 주민 뜻 따를 것...22대 총선은 출마”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2.07.26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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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주을 지역구 반드시 출마해 주민평가 받을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 위원장(재선·비례)은 26일 "내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여부는 지역구 주민들의 뜻에 따르고, 차기 22대 총선에서는 무조건 전주을에서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치러질 전주을 재선거와 2024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지역주의 극복이란 정치신념으로 전주로 내려왔는데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내년 전주을 재선거에서 출마하려면 비례대표 의원 배지를 떼고 나와야 하는데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만약 떨어지면 1년간 지역에서 여당 역할을 못 하는데 여러 의견을 최대한 듣고 (재선거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당연히 전주을 지역구에 출마해 정치 인생의 마지막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때 떨어지면 깨끗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며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전주를 떠날 생각은 없다"고 전북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내비쳤다. 

정 위원장은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이후 전국을 돌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선 "내공을 잘 다스리라고 했다. 항상 사람이라는 게 앞으로만 나가는 게 아니라 뒤로 물러나고 멈춰있을 때 세상을 잘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후반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7년 연속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소속 상임위원회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배치됐다. 

정운천 위원장은 "이번에 도당위원장에 연임하게 됐으며,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면서 "9월부터는 국가예산정책 확보를 위해 도내 시·군과 함께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고 협의하는 등 더욱 활발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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