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기술협력 MOU…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진수 [중공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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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기술협력 MOU…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진수 [중공업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7.2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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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왼쪽)과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철강부문 전기안전 기술교류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현대제철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왼쪽)과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철강부문 전기안전 기술교류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현대제철

현대제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기술협력 MOU

현대제철은 지난 27일 양재사옥에서 안동일 사장과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철강부문 전기안전 기술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전기안전분야 기술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주기적인 위험성 진단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제철소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설비 사고조사와 원인분석을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전력설비의 전기안전 관련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등 양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전기안전 기술력을 크게 높일 뿐만 아니라 전기 분야의 다양한 기술협력과 적극적인 투자로 철강업계 최고의 안전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진수

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X-Ⅲ Batch-Ⅱ) 선도함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권오갑 HD현대·현대중공업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은 조선 22대 국왕인 정조를 기려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됐다. 정조대왕함은 길이 170미터, 폭 21미터에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약 55㎞/h)로 항해할 수 있다.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대비 탄도탄 대응 능력과 대잠 작전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이지스함은 탄도탄 요격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다양한 무기체계를 적용해 막강한 전투력을 보유한 구축함으로 평가된다. 세종대왕급보다 탐지·추적 능력을 2배 이상 강화하고,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로 잠수함 탐지거리를 3배 이상 향상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24년 정조대왕함을 비롯해 2026년 8200톤급 이지스함 2번함도 해군에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폴란드와 K2 전차 수출 기본계약 체결

현대로템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1000대 물량 공급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약은 실행계약 체결 이전에 진행하는 절차로, 사업 예산을 설정하기 위한 총 물량과 사업 규모를 결정하고자 마련됐다. 실행계약에는 1, 2차 인도분에 대한 각각의 납기와 상세사양, 교육훈련과 유지보수 조건 등 세부 사항이 명기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우선 국내 생산 K2 전차 긴급소요분을 폴란드에 1차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2차분부터는 폴란드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과 국내 생산 물량이 최종 인도될 계획이다. 

폴란드는 이번 계약 추진을 위해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직접 K2 전차 실사를 벌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에는 폴란드 국영방산그룹PGZ와 전차·장갑차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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