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네시아 철강사업 확대·신수도 건설 참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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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네시아 철강사업 확대·신수도 건설 참여 MOU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7.28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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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사진 왼쪽부터), 실미 카림 크라카타우스틸 사장,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장관,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장관이 참석했다. ⓒ 포스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사진 왼쪽부터), 실미 카림 크라카타우스틸 사장,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장관,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장관이 참석했다. ⓒ 포스코

포스코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PT Krakatau Steel)과 철강 생산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실미 카림 크라카타우스틸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향후 5년간 공동으로 35억 달러를 투자해 크라카타우포스코(PT.KRAKATAU-POSCO)의 제2고로와 냉연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현재 연산 300만 톤 규모의 고로 1기와 후판공장을 운영 중인 가운데 고로 1기를 추가로 건설해 연간 조강량을 600만 톤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자동차강판 생산 설비도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사업에도 참여한다. 한국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평가받는 송도국제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도 참여를 검토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철강사업 확대와 신수도 건설 사업 관련 행정 지원은 물론 세제혜택을 포함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협력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동남아 고급강 수요 선점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에도 그룹 차원의 참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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