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영혁신위원회로 경영혁신 상시 체계 구축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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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영혁신위원회로 경영혁신 상시 체계 구축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7.29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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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 특화 ‘직무교육 관리시스템’ 개발 운영
서민금융진흥원, 2022년도 신규직원 43명 채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이재연 원장이 신규직원 임용식에서 신규직원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2022년도 신규직원 43명 채용

서민금융진흥원이 2022년도 신규직원 43명을 채용하고 29일 임용식을 개최했다.

서금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 인원 43명 중 67%인 29명을 장애인, 보훈, 지역인재, 고졸인재 등으로선발하는 사회형평적 열린 채용을 실시했다. 

또한 모든 채용과정은 학력·연령·성별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해 공정성을 더했다. 

금번 채용된 신규직원은 약 한달간의 직무교육, 현장 실습 등 서민금융 전문 연수과정을 거쳐 실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재연 원장은 “서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서민금융에 대한 전문성은 서금원 임직원으로 갖춰야할 기본 소양”이라며, “이번에 채용된 신입직원들이 서민·취약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금원은 청년층에게 공공기관 일·경험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23명도 공개 채용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민금융진흥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CI
한국철도공사가 철도분야에 최적화된 ‘직무교육 관리시스템(LMS)’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코레일 CI

코레일, 철도 특화 ‘직무교육 관리시스템’ 개발 운영

한국철도공사가 철도분야에 최적화된 ‘직무교육 관리시스템(LMS)’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직무교육 관리시스템은 업무와 자격 등 직원 인사정보에 따라 맞춤형 직무교육 제공과 이력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든 학습 플랫폼이다.

코레일은 기존의 운영했던 시스템에 근무형태, 업무 분야 등 철도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기능 업그레이드 등 고도화 사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직원의 담당업무 변동은 물론 철도차량운전면허, 차량정비경력증 등 자격을 취득‧상실하는 경우에도 인사정보를 자동 추적할 수 있어 교육 안내와 맞춤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법정기준 학습자별 이력관리를 위해 연간 인사내용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교육 담당자의 업무도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이세형 코레일 인재경영실장은 “세밀한 직원 교육관리로 철도안전 강화와 함께 스마트기술 도입 등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경영혁신위원회 현장 정기환 한국마사회장ⓒ마사회 제공
제1회 경영혁신위원회 현장 정기환 한국마사회장ⓒ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경영혁신위원회로 경영혁신 상시 체계 구축

한국마사회가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 본격적인 경영혁신 상시 체제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미 진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혁신활동에 속도감을 더하고, 경영과제에 대한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혁신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조직과 인력 효율화, 재무건전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2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영혁신위원회는 정기환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임원과 주요 실처장 19명이 5개 분과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회 결정사항을 곧바로 실무단계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다시 위원회가 점검한다. 또한 부서간의 벽을 허문 별도의 실무조직, ‘경영혁신TF’를 둬 혁신동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민간 전문가를 경영혁신 자문위원으로 구성해 혁신과제의 실행력을 높여 갈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조직체질 개선 △기관의 가치 확대 △민간 협업체계 강화 총 3개의 추진전략과 성과 중심의 인사‧보수제도 개선, 재무건전성 확보, 말산업 민간 기능 강화 등 조직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민간 부문 지원에 방점을 둔 10개의 핵심과제를 확정하였다. 이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을 적극 이행하는 한편, 한국마사회 내부에서 커지고 있는 자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년 간의 적자를 딛고, 금년 상반기 경영수지가 크게 개선된 상황이지만 최근 경영진이 솔선수범하여 성과급을 반납한 데 이어 실처장급 전원도 성과급 반납을 결의하는 등 조직 내 커지고 있는 변화와 반성의 분위기가 형성돼 왔다. 이를 경영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는 것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혁신은 고통이 따를 수도 있지만 더 경쟁력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과정이므로 생각의 관점을 바꿀 것”을 주문하며, “기관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혁신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단호하게 경영혁신에 임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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