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표그룹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기충천 콘크리트 '블루콘 셀프'(BLUECON SELF)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적합성 인증은 기존 인증 제도에 적합한 기준이 없어 출시·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신제품이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블루콘 셀프는 시멘트, 골재 등 원료들이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점성·유동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작업자 혼자 타설 가능해 공기와 인건비를 감축할 수 있다는 게 삼표의 설명이다.
아울러 유동성이 높아 바이브레이터 없이도 시공 가능해 현장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도심지 공사에서 유용하게 쓰일 제품이라고 부연했다.
삼표그룹 측은 "이번 인증으로 블루콘 셀프의 성능 및 가치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기존 콘크리트와는 다른 고품질 프리미엄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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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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