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8월 27일 개막…군산시, 제13회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 참가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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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8월 27일 개막…군산시, 제13회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 참가 [전북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2.08.02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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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무주군은 1일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8월 27일 개막한다고 전했다. ⓒ무주군
무주군은 1일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8월 27일 개막한다고 전했다. ⓒ무주군

무주반딧불축제, 8월 27일 개막

무주군은 1일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8월 27일 개막한다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등나무운동장, 한풍루, 남대천, 예체문화관, 반디랜드, 신비탐사지 등 무주일원에서 열린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26회 반딧불축제는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무주읍 내도리 산의마을 주민들의 ‘산의실 솟대세우기’ 재현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산의실 솟대세우기 행사는 내도리 산의마을 주민들의 전통공연으로 정월 대보름날 제액과 초복을 관장하는 신에게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마을 전통놀이다.

또 전라북도 무형문화제 제56호 ‘낙화놀이’가 드론쇼와 함께 펼쳐진다. 낙화놀이는 8월 27일과 8월 28일, 9월 2일, 9월 3일, 4차례 남대천에서 불꽃 향연으로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성면 주민(금평리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들이 제12회 축제 때부터 재연하고 있는 낙화놀이는 한지에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100~200개 정도)를 줄을 맨 긴 장대에 달아 불을 붙여 불꽃이 흩날리게 하는 놀이다.

9월 3일에는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을 성대하게 진행하고, 생태체험행사인 반딧불이 신비탐사, 국악 및 태권도시범단공연, 무주농악보존회의 전통공연,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매장도 운영해 무주의 품질 좋고 맛좋은 음식을 제공하게 된다.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진용훈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빛을 테마로 한 야간 축제로서의 프로그램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라며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디별 소풍, 낙화놀이, 드론쇼, 불꽃놀이 연계 등으로 축제기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제13회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 참가

군산시는 1일 7월 27일부터 28일 2일간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13회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APCS·Asian Pacific City Summit)’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가치, 새로운 도시’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군산시는 12개국 31개 참가도시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 군산 Can do it’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진행했다.

‘탄소중립 실현, 군산 Can do it’ 발표에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에 따른 ‘산업재난지역’에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탈바꿈한 경험이 담겼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위기 속에서 태어난 군산의 탈탄소정책은 새만금지역에 원자력 발전소 4기에 준하는 4.7GW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국내 최대 ‘RE100 국가시범단지’와 ‘그린수소생산 클러스터’로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를 구축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1번지로 도약 중”이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일상 속 탄소중립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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