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엔비디아 제휴 클라우드 게임 멤버십 출시…SK텔레콤, 업계 최초 SBTi 검증 통과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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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엔비디아 제휴 클라우드 게임 멤버십 출시…SK텔레콤, 업계 최초 SBTi 검증 통과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0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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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게임 최초 12시간 우선 접속·3시간 연속 플레이 멤버십…RTX 3080 지원
네이버 D2SF, 오디오 가우디오랩·3D 시뮬레이션 지이모션 등 스타트업 2곳 투자
SKT, 2030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 47.7% 감축…2050년까지 탄소중립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멤버십 ‘울트라12’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U 제공
LG유플러스는 자사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멤버십 ‘울트라12’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U 제공

LG유플러스, 월 9900원 지포스나우 요금제 ‘울트라12’ 출시

LG유플러스는 자사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멤버십 ‘울트라12’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NVIDIA)가 제휴를 통해 지난 2019년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다. 현실과 유사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을 적용해 △로스트아크 △원신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등 인기 고사양 게임 400여종을 즐길 수 있다.

울트라12는 게임 이용 시 최초 12시간 동안 우선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상품으로, 게임 1회당 최대 3시간 연속 플레이를 보장한다. 이후에는 재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재접속 횟수에 제한은 없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지포스나우 RTX 3080’을 지원해 4K급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는 첫 투자를 단행한 이후 교류를 이어오던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추가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각 사 CI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는 첫 투자를 단행한 이후 교류를 이어오던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추가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각 사 CI

네이버 D2SF,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추가 투자

네이버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D2SF’는 첫 투자를 단행한 이후 교류를 이어오던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추가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AI 기반의 3D 오디오 솔루션 개발사 ‘가우디오랩’, 패션 특화 3D 시뮬레이션 엔진 개발사 ‘지이모션’이다.

가우디오랩은 이용자의 움직임과 공간 특성을 고려한 3차원 오디오 ‘공간 음향’, 저연산임에도 특정 음원을 고음질로 깨끗하게 추출하는 ‘AI 음원 분리’ 등 오디오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간 음향 기술은 글로벌 대기업들을 제치고 국제 표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네이버는 가우디오랩 기술을 ‘네이버 NOW’에 적용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머시브 오디오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이모션은 원단 재질, 피팅에 따른 패턴 변화 등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인 패션 특화 3D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했다. 현재 △가상 피팅 솔루션 △3D 패션 제작 솔루션 △의상 디자인 솔루션 △헤어 시뮬레이션 기술 △아바타 생성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와는 △이커머스 △버추얼휴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점을 발굴하기 위해 협업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를 구현하려면 페이스, 헤어, 패션, 오디오 등을 아우르는 높은 기술 완성도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몰입형 기술이 페이스나 모션 중심으로 발전 중이지만, 가우디오랩과 지이모션은 각각 오디오, 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며 “네이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받았다고 2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받았다고 2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국내 통신사 최초 SBTi 온실가스 감축목표 검증 통과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받았다고 2일 밝혔다. 

SBTi는 지난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하고 있다. 현재 3500여개 글로벌 기업이 SBTi에 참여 중이다.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배출되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뿐 아니라, △통신장비 생산 △유통망 운영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폐기물 처리 등 사업 운영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 목표에 포함시켰다. 통신 서비스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약 47.7% 줄이고, 사업 전 단계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22.3% 감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BTi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검증을 통과한 것은 자사가 착실히 이행하고 있는 탄소중립(Net Zero) 목표가 신뢰성이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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