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경주 대회 ‘서울 E-프리’ 개막 열흘 앞으로…성공 개최 위한 준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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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주 대회 ‘서울 E-프리’ 개막 열흘 앞으로…성공 개최 위한 준비 마무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8.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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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미뤄졌던 '서울 E-프리'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잠실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 포뮬러E코리아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미뤄졌던 '서울 E-프리'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잠실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 포뮬러E코리아

포뮬러E코리아는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의 서울 개최 경기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질없는 행사 진행을 위한 마무리 준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미뤄졌던 '서울 E-프리'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잠실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별한 트랙 설계부터 대회 기간 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된 만큼,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적인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중 경기 트랙은 잠실종합경기장 내 어떤 좌석에서도 모터스포츠의 스릴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눈길을 끈다. 도넛 형태의 트랙를 통해 코너링 경쟁을 감상할 수 있고, 주 경기장 밖 일반도로를 활용한 긴 직선구간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추월 경쟁도 지켜볼 수 있다.

포뮬러E코리아 관계자는 "트랙이 주 경기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3층 좌석에서도 트랙을 가깝게 볼 수 있다"며 "경기장 내 4면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서도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포뮬러E 2021/2022 시즌 마지막 대회인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가 열린다. ⓒ 포뮬러E 코리아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포뮬러E 2021/2022 시즌 마지막 대회인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가 열린다. ⓒ 포뮬러E 코리아

또한 경기 시작 전에는 모든 드라이버와 GEN2 레이스 카들이 스타디움 내 더미 그리드에 모이는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 시즌8 우승자를 확정짓는 마지막 레이싱 경기에 걸맞는 대형 포디움도 설치된다. 14일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들은 시즌 챔피언 시상식을 함께 볼 수 있다.

포뮬러E코리아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사를 열흘 앞둔 지금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며 "주변 도로와 주 경기장 단지에 조성되는 서킷 총 2620m 중 90% 이상이 조성 완료됐다"고 말했다.

서울 E-프리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 대회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되는 알리안츠 E-빌리지에선 GEN2를 비롯해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미래 컨셉카와 최신 모델을 관람할 수 있다. 경주용 시뮬레이터 게임 체험을 비롯해 포뮬러E 드라이버 팬사인회, 포켓몬 퍼레이드 등이 진행된다. 

해당 E-빌리지 내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만든 리차지 가든 존에선 아이쿱생협의 '자연드림 기픈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뮬러E코리아는 서울 E-프리가 레이싱을 넘어 대회 참가자와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만든다는 포부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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