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KBI그룹은 KBI코스모링크 비나 등 주요 계열사를 앞세워 베트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2017년 베트남 ‘SH-VINA’의 지분 100%를 KBI그룹 콘소시엄이 사들인 이래, 안정적인 매출 실적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20년도 270억 원 대비 90억 원 증가한 36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4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도 베트남 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일 베트남 다이 헝 광구 확장 공사 프로젝트에 128억 원 규모의 해상 구조물 건설용 강관을 납품하기로 했다.
KBI건설을 통해서는 베트남 흥옌성 지역에 조성될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LH 주도 아래 143만1000㎡(43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코스모링크 비나의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KBI건설, 의료재단 등 각 계열사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병원, 환경사업 진출과 물류 플랫폼을 통한 수출입 무역 등 추가 사업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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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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