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파인테크닉스’과 골프장 LED 사업 MOU…LG유플러스, 사내 벤처 ‘얼롱’ 분사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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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인테크닉스’과 골프장 LED 사업 MOU…LG유플러스, 사내 벤처 ‘얼롱’ 분사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1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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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인테크닉스’와 골프장 디지털혁신 MOU…최적 LED 솔루션 제공
LGU+, 반려가족 프라이빗 나들이 서비스社 ‘얼롱’ 분사…4년째 4곳 분사
네이버, 클로바노트 AI 요약 기능 출시…녹음 미리보기·참석자 점유율 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LED 조명 솔루션 기업 ‘파인테크닉스’와 골프장 디지털혁신(D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T
KT는 LED 조명 솔루션 기업 ‘파인테크닉스’와 골프장 디지털혁신(D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T

KT, ‘파인테크닉스’와 골프장 디지털혁신(DX) 협력 

KT는 LED 조명 솔루션 기업 ‘파인테크닉스’와 골프장 디지털혁신(D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골프장 내 LED조명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해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제품 개발 및 공급 △공동 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T가 플랫폼 구축과 연동을 담당하고, 파인테크닉스는 연동 제품의 개발·공급을 맡는 방식이다.

최근 골프 라운딩 수요는 크게 증가하는 반면, 골프장 수는 크게 늘지 않아 야간 운영을 위한 골프장 조명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KT는 LED조명 기업 파인테크닉스와 시간대·날씨를 고려한 최적의 조도와 원격 제어가 가능한 LED조명 솔루션을 준비,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골프장 디지털혁신(DX)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장 운영 효율성 개선 △최적의 조명 환경을 통한 이용객 만족도 증가 △균일한 빛 공급을 통한 양질의 잔디성장 환경 조성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병균 KT Device사업본부장 상무는 “지속적인 골프장 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DIGICO) KT로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자사 ‘클로바노트’ 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AI 요약’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달 분사한 ‘얼롱’(Along)에 지분을 투자하고 성장을 지속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미래 사업 파트너' 사내벤처 홀로서기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달 분사한 ‘얼롱’(Along)에 지분을 투자하고 성장을 지속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얼롱은 반려가족을 위한 프라이빗 나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플랫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반려가족 나들이 시장에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얼롱은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올해 4월 국내 최초의 반려가족 나들이 장소 예약 플랫폼 ‘마당 스페이스’를 론칭했다. 마당 스페이스는 반려가족에게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고, 동시에 호스트에게 유휴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격려하면서 지난 4월 대비 △예약건수 190% △거래액 220% △호스트 공간등록 150% 성장률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얼롱을 사내벤처로 선정한 후 6개월간 △시장 검증 △고객분석 △비즈니스 개발 등을 지원하면서 초기 사업화에 힘을 보탰다. LG유플러스는 지분 투자 외에도 △사무공간 △HR △법무 △회계 △마케팅 △멘토링 △정부지원사업 등이 포함된 분사 후속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사외 연착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운영 중이며, 사내벤처팀은 독립적 운영을 보장받고 팀당 최대 1억2000만 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 받는다. 현재까지 얼롱을 비롯해 △디버(퀵배송 중개 서비스) △위트레인(개인 트레이너 중개 서비스) △아바라(렌터카·신차 탁송 서비스) 4개 팀이 독립 법인으로 분사해 사업을 확장했다. 

네이버는 자사 ‘클로바노트’ 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AI 요약’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는 자사 ‘클로바노트’ 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AI 요약’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 클로바노트, 회의록 요약까지 해준다

네이버는 ‘클로바노트’ 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AI 요약’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AI가 대화 주제별로 구간을 나누고 핵심을 자동으로 요약 제공해주는 기능으로, 사용자는 회의록이나 필기 내용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AI 요약 횟수는 매달 최대 10회까지 지원되며, 대상 언어는 한국어부터 시작돼 확대될 계획이다.

AI 요약 기능에는 ‘하이퍼클로바’의 초거대 언어모델이 적용됐다. 네이버는 또한 클로바노트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통화 후 녹음한 파일을 일부 미리보기하고, 빠르게 클로바노트에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출시할 예정이다. 녹음 내용을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도 기기 상에서 미리보기용 인식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밖에도 클로바노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참석자별 대화 점유율을 확인하고, 음성기록을 텍스트 파일 뿐 아니라 △엑셀 △워드 △한글 △SRT 파일로 받아볼 수 있도록 다운로드 옵션을 확대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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