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 사회복지시설 아동 대상 객실승무원 안전·서비스 교육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부산, 지역 대학생 초청해 〈비상선언〉 관람…항공 안전 특강 실시
에어부산은 지난 11일 지역 대학생 130여 명과 함께 영화 〈비상선언〉을 관람하고 항공 안전 특강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5일부터 영화 관람과 특강을 원하는 지역 학생들을 에어부산 공식 SNS 채널에서 모집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 약 130명은 비상선언 관람 후 항공기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각종 대응 절차 등을 알아보는 특강 시간을 가졌다.
실제 에어부산 내 훈련 교관으로 참여하는 캐빈 승무원은 이날 △기내 난동객 발생 시 처리 절차 △항공기 테러 사례 안내 △항공기 테러 대응절차 등 기내 안전 교육을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또한 영화를 보며 궁금했던 점을 묻거나 항공업 진로에 대해 상담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캐빈 승무원 뿐 아니라 운항 승무원, 운항 관리사 등 다양한 항공사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 진로에 대한 열띤 질문들이 쏟아져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며 “영화와 특강을 콜라보한 이색 재능기부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뜻 깊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대구지역 어린이에 ‘승무원체험교실’ 교육기부 활동
티웨이항공은 대구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일일 체험과 진로 탐색 경험 등을 제공하는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오후 대구 지역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을 김포공항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로 초대,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안전·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선 실제 객실승무원의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승무원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항공사와 업무를 소개했으며, 각 시설에서 필요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해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항공기 모형 실습실 목업(Mock-up)에서 음료 서비스 실습 △기내 안전 브리핑 △비상구 도어 슬라이드 개폐 △화재 진압 실습 △슬라이드 탈출 △구명복 착용 후 구명정 탑승 등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항공 안전 의식을 키웠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해 4월 티웨이항공과 DGB금융그룹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활동으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기획에 참여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DGB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꿈나무교육사업단’에 참여, 대구·경북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직 객실승무원 진로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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