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T와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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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T와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 MOU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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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봇 사업에 LG 클로이 로봇·솔루션 활용…로봇 솔루션 지속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와 KT는 이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LG전자와 KT는 이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LG전자

LG전자는 KT와 1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로봇 제조·서비스 분야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기회 발굴 확대 △차세대 로봇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국내 서비스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정부 로봇 과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자사의 △자율주행 △센서 △AI △카메라 등 로봇 솔루션 기술을 KT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네트워크 △안내·배송·서빙 로봇 운영 노하우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LG전자의 로봇 솔루션을 보다 고도화하고 로봇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LG 클로이 서브봇 2종 △LG 클로이 바리스타봇 △LG 클로이 셰프봇 △LG 클로이 UV-C봇 △자율주행 기반 물류 로봇 △LG 클로이 캐리봇 등 로봇 7종을 운영하며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T 역시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AI 호텔로봇’을 기점으로 △F&B(식음료) 배달로봇 △고령층 돌봄서비스용 AI 케어로봇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로봇 △자율주행 실외 배송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상용화하고 있다. 

장익환 LG전자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재호 KT 부사장도 “생활가전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 LG전자와 130년 역사의 국민기업 KT 간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로봇이 고객의 일상생활에 더 쉽게 다가가고, 국내 로봇산업도 한 단계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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