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광, 대한방직 부지 개발 논의 착수…임실군, 2022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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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자광, 대한방직 부지 개발 논의 착수…임실군, 2022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전북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2.08.1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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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은수 ㈜자광 회장이 17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을 논의했다. ⓒ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은수 ㈜자광 회장이 17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을 논의했다. ⓒ전주시

전주시-자광, 대한방직 부지 개발 논의 착수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은수 ㈜자광 회장이 17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을 논의했다.

우범기 시장과 전은수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옛 대한방직 부지 내 타워와 쇼핑센터 건립 등을 통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자광은 지난 2017년 옛 대한방직 부지 23만㎡를 매입한 후 2019년 3월 타워와 쇼핑센터, 호텔,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내용의 정책제안서를 전주시에 제출했다.

전주시는 옛 대한방직 부지의 중요성을 감안,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사회적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공론화위원회를 꾸렸다. 공론화위원회는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대책과 대규모 상업시설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전주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론화위원회 권고문을 ㈜자광에 전달했고, ㈜자광은 권고사항을 반영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전주시는 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른 후속 절차로 공공기여에 대한 내용을 반영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자광 측 개발계획안이 접수되면 사전협상운영지침에 따라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면담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논의를 투명하게 진행한다는 우 시장의 지론에 따라 공개적으로 이뤄졌으며, 논의를 위해 전주시장과 ㈜자광 대표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우범기 전주시장은 “옛 대한방직 부지를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전주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발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 2022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임실군이 지난 16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대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의는 지역 위기 상황과 국지도발 발생을 대비,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매 분기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심민 군수를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군 안전관리과장의 을지연습 개요, 주요 일정 보고와 유관기관의 연습기간 협조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7733부대 2대대장의 군 작전계획 및 조치사항 보고, 안보동영상 시청 등이 이뤄졌다.

심민 군수는 “불확실한 국지도발 위협으로부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확립해야 한다”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긴밀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안보 협조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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