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인수한 코리아센터, 이번엔 ‘서비스 고도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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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인수한 코리아센터, 이번엔 ‘서비스 고도화’ 잰걸음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08.18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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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픽' 상표권 출원…"메이크샵 부가서비스 중 하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지난 4일 코리아센터는 '큐픽' 상표권을 출원했다. ⓒ특허청
지난 4일 코리아센터는 '큐픽' 상표권을 출원했다. ⓒ특허청

최근 다나와를 인수한 코리아센터가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지난 4일 코리아센터는 '큐픽' 상표권을 출원했다. 코리아센터 측은 "메이크샵의 부가서비스 중 하나"라며 "메이크샵, 마이소호같은 쇼핑몰 솔루션에 호환되는 쇼핑몰 페이지(사이트)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관련 업계는 이번 출원을 통해 코리아센터가 쇼핑몰 창업 고객을 위해 편의성을 한층 높인 서비스를 개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2000년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인 메이크샵 서비스를 시작으로 임대형 쇼핑몰ASP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온라인 쇼핑몰 창업 솔루션 '메이크샵' △SNS 전용 모바일 쇼핑몰 플랫폼 '마이소호' △해외 직구 사이트 '몰테일' △복수마켓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에누리'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다나와와 합병을 통해 이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6일 코리아센터는 이사회를 열어 다나와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올해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데이터 커머스 경쟁력 강화 및 이커머스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구축 △이커머스 솔루션의 매출 극대화 및 고객 기반 강화 △크로스보더 커머스 상품소싱 정교화 및 서비스 확대 △M&A를 통한 성장 가속화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표권 출원이 한층 고도화되고,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는 이유다.

한편, 코리아센터는 2022년 2분기 매출 1266억 원, 영업이익은 11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04%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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