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종근당건강’과 AI·빅데이터 신사업 MOU…네이버 ‘바이브’, 팝송 가사 번역 도입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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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종근당건강’과 AI·빅데이터 신사업 MOU…네이버 ‘바이브’, 팝송 가사 번역 도입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1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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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종근당건강과 AI·빅데이터 MOU…기가지니로 AI 주문 서비스 출시
네이버, ‘바이브’에 번역 가사 제공…상시 번역 프로세스로 가사 DB ↑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과 AI·빅데이터 기반 사업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T CI
KT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과 AI·빅데이터 기반 사업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T CI

KT, 종근당건강과 AI·빅데이터 활용 사업 맞손

KT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과 AI·빅데이터 기반 사업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기가지니를 활용한 AI기반 음성주문 서비스 출시 △빅데이터 기반 종근당건강 마케팅DX 협업 △서비스 공동 홍보와 이용 활성화 등에 협업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오는 9월 자사 AI 비서 ‘기가지니’로 종근당건강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AI 쇼핑 서비스’를 출시한다. 

양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방식의 디지털 전환도 실시한다. KT는 자사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종근당건강의 신규 유통채널 타겟 고객과 광고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기가지니를 통해 고객이 가정에서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는 상품 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AI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분야의 DX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음원 플랫폼 ‘바이브’(VIBE)에 국내 최초로 해외 곡 번역 가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는 음원 플랫폼 ‘바이브’(VIBE)에 국내 최초로 해외 곡 번역 가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 바이브, 국내 최초로 번역 가사 서비스 제공

네이버는 음원 플랫폼 ‘바이브’(VIBE)에 국내 최초로 해외 곡 번역 가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바이브 앱에서 원문 가사와 한국어 번역본을 한눈에 확인하고 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바이브 번역 가사 서비스는 번역 전문가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고품질의 번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곡 가사의 운율도 번역에 반영했으며, 번역 가사가 노래 흐름에 맞춰 실시간 지원된다. 앞서 바이브는 번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초 해외 가사 전문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 국내 음원 플랫폼 최초로 팝송 가사에 대한 사용권과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정식으로 확보했다. 

네이버는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통합검색에도 번역 가사 서비스를 반영하고, 노래 검색 시 원문 가사와 번역 가사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약 2만 곡에 번역 가사 서비스가 탑재됐으며, 매달 2000곡씩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는 내년에 번역 규모를 더욱 늘려 국내는 물론 해외 음원 플랫폼도 시도하지 못한 양질의 번역 가사 DB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이버는 원활한 번역 서비스를 위해 투자 전문 계열사 ‘네이버 D2SF’가 지난해 투자한 오디오테크 스타트업 ‘가우디오랩’과 기술 협력도 강화했다. 가우디오랩의 AI 가사 싱크 자동 생성 솔루션 GTS(Gaudio Text Sync)를 도입해 가사 동기화 시간을 단축하고, 멜로디와 가사의 싱크 정확도를 99%까지 높였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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