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에브리타임, 누적 매출 1조 원 돌파…hy, 3세대 냉장 전동카트 2000대 보급 [식품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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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에브리타임, 누적 매출 1조 원 돌파…hy, 3세대 냉장 전동카트 2000대 보급 [식품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08.23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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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에브리타임 누적 매출액 그래프
에브리타임 누적 매출액 그래프 ⓒKGC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 누적매출액 1조 원 돌파

KGC인삼공사는 홍삼스틱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12년 9월에 출시돼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누적 매출액은 1조2000억 원을 넘어섰고, 누적 판매수량은 4억포를 달성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당 1.2포씩 팔린 셈이다. 

2013년 90억 원에 불과하던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 원, 2016년 1000억 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1700억 원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해외에서도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이커머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 영향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2021년도 해외수출실적은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y, 3세대 냉장 전동카트 '코코3.0' 2000대 보급

hy는 '코코3.0' 도입 1년 만에 2000대 보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코3.0은 2014년 첫 선을 보인 탑승형 냉장전동카트 코코(CoCo, Cold&Cool)의 3세대 모델이다.

코코3.0은 기존 대비 20% 커진 냉장 적재공간과 다양해진 옵션이 특징이다. 주 사용자인 프레시 매니저의 의견을 모아 열선 손잡이를 비롯해 추돌방지센서, 조향보조 장치 등을 추가 탑재했다. 상판 도어에는 원격 제어가 가능한 전자식 잠금장치를 적용했다. 열쇠로 여닫았던 기존 모델 대비 편의성이 높아졌다. 도난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상황도 방지할 수 있다.

대당 가격은 1400만 원에 이른다. hy는 오는 2026년까지 기존 카트 1만여 대를 신형 모델로 전량 교체할 계획이다. 코코3.0 보급에만 개발비까지 총 1500억 원가량 투자된다.

코코 도입으로 프레시 매니저 활동성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콜드브루 커피, 밀키트, 샐러드 등 사업영역 확대에도 기여했다. 친환경 배송 수단으로서도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전기로 구동해서 배출가스와 매연이 없고 소음이 적다. 제품 적재 칸은 통상 5℃를 유지한다. 때문에 냉장 유통을 위한 스티로폼 박스 등 포장 부자재가 필요 없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딜리버리 전용 매장 오픈

신세계푸드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노브랜드 버거 딜리버리·픽업 전용 매장인 문정역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 문정역점은 법조단지를 비롯한 각종 업무시설뿐 아니라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주거지역이 혼재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딜리버리·픽업에 대한 수요를 잡기 위한 특화 매장으로 오픈했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배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의 올해 상반기(1~6월) 배달 매출 비중은 37%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7~12월) 대비 9%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배달 서비스 매장 확대와 함께 사전 주문부터 배달까지 가능한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 론칭 등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한 데 이어 소비자 구입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딜리버리·픽업 전용 매장을 선보였다.

노브랜드 버거 문정역점은 50㎡(약 15평) 규모로 라이더와 픽업 손님들이 머무를 수 있는 대기 공간이 마련돼 있다.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노브랜드 버거 전용앱을 비롯해 배달 플랫폼 또는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 주문할 수 있다.

CJ 비비고, ‘KCON 2022 LA’ 시식 이벤트 진행

CJ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지난 19~21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 ‘KCON 2022 LA’에서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한국의 트렌디한 먹자골목을 재현한 ‘비비고 푸드 스트리트’에서 미국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와 치킨, 고추장을 재해석한 핫소스 ‘비비고 갓츄(bibigo GOTCHU)’를 활용한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흘간 1만 명 이상이 비비고 만두와 치킨을 먹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MZ세대를 겨냥한 ‘먹방 스튜디오’도 운영했다. 영상을 찍어 개인 소셜미디어에 바로 송출할 수 있도록 꾸며진 먹방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은 직접 K-푸드 소개 영상을 촬영하고 SNS에 공유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KCON을 비롯해 LA레이커스 글로벌 파트너십,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각인시키겠다는 목표다.

스미후루코리아, PLA 소재 띠지 적용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가 △감숙왕 바나나 △스위트마운틴 바나나 △스미후루 바나나 등 상품 3종에 친환경 PLA(폴리락타이드) 소재 띠지를 적용했다.

스미후루코리아는 지난 2021년 8월 '풍미왕 바나나 3입' 소포장 상품을 시작으로 '스미후루 순 유기농 바나나 3입 소포장 팩', '로즈바나나' 등 3가지 제품에 PLA 소재 용기를 먼저 도입한 바 있다. 이후 가치소비와 친환경과 관련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함은 물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PLA 소재 띠지를 적용했으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포장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적용한 친환경 소재인 PLA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180일 내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로, 별도의 분리배출 없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미후루코리아 제품 포장지 생산에 사용되는 합지 공법은 무용제 공정으로 화합물관리법에 저촉되는 유해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공법은 식품용 플라스틱 제품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된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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