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녹색채권’ 발행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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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녹색채권’ 발행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8.2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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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해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녹색채권’ 발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신한은행이 발행한 녹색채권은 지난해 환경부에서 발표한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가이드 라인에 따른 것이다.

앞서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적용을 확대하고 녹색금융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에 착수했으며, 참여기관이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녹색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시범사업에 참여해 태양광·바이오매스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2건에 대해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받고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해당 프로젝트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있어 금융권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색분류체계를 금융에 접목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녹색분류체계의 정착과 녹색금융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분류체계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활동을 분류해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더 많은 민간·공공자금이 녹색경제활동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녹색분류체계는 2020년 유럽연합에서 처음 ‘EU-Taxonomy’를 발표해 논의가 본격화 됐으며 환경부는 유럽연합,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의 국제 기준을 국내 상황에 반영해 2021년12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NH농협은행은 투자자 보호기능을 강화한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 대상을 확대, 조각투자기업 대상으로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 대상 확대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투자자 보호기능을 강화한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조각투자기업에게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는 고객의 자산을 은행에 분리 보관해 기업의 도산 위험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서비스로, 다수의 고객을 모집해 공동 구매하는 다양한 업종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소규모 기업들은 신뢰도가 검증되지 않아 고객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협은행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투자금 모집이 용이하고, 투자자는 기업의 도산 및 횡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7월 조각투자기업 전용 서비스를 ㈜테사에 최초 적용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2017년에도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P2P전용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받고, 다양한 업종의 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이 금융 본연의 기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가을을 맞아 펀드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엘 숙박권 등을 추첨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가을 맞아 ‘펀드 신규가입 고객’ 경품 이벤트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10월31일까지 ‘풍성한 가을, 펀드 신규가입하면 경품이 쏟아지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이 선정한 펀드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임의식·거치식펀드 200만원 이상 가입 △적립식 펀드 20만원 이상 가입 및 2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 △케이봇쌤 가입 중 한가지 이상 충족하는 개인고객 중 291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시그니엘 숙박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정관장 모바일쿠폰 △SK모바일주유권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펀드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분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KB스타뱅킹 및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최대 연 0.8%p 인상

케이뱅크는 적금 2종과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의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인상하는 수신 상품은 총 3가지로 △코드K 자유적금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다.

‘코드K 자유적금’은 아무런 조건 없이 가입 고객 누구나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우선 가입기간 1년 기준 0.80%포인트 올려 연 2.90%에서 연 3.70%가 됐다. 은행연합회 적금금리 비교에 따르면 우대금리 조건 없는 상품 중 1년 기준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셈이다.

가입기간 6개월은 연 2.50%에서 연 3.10%로, 2년 이상 3년 미만은 연 3.10%에서 연 3.75%로, 3년은 연 3.40%에서 연 3.80%로 구간별로 인상했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금리도 인상했다. 우대조건 충족 시 가입기간 1년은 최대 연 3.20%에서 최대 연 3.90%로 0.70%포인트 올렸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2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손쉽게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계좌로 급여이체 또는 통신비 자동이체를 충족하면 0.3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케이뱅크 체크카드 월 20만원 사용을 충족하면 0.30%포인트를 받아 최대 0.6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 2년 이상 3년 미만은 최대 연 3.40%에서 최대 연 3.95%, 3년은 최대 연 3.70%에서 최대 연 4.00%로 올렸다.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도 우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연 3.5%가 적용된다.

기본금리 연 1.5%에 처음 목표한 챌린지를 끝까지 성공하기만 하면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연 2.00%가 적용되며, 최대 연 3.5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챌린지박스는 500만원 이내로 최소 30일에서 최대 200일까지 자유롭게 목표를 설정하면 매주 저금 금액을 자동 계산해주는 목돈 모으기 서비스다. 챌린지박스의 누적 계좌 수는 21만좌를 돌파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항상 고객에게 더 높은 예금금리를 드리기 위해 혁신과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리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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