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인천시, “돔구장 신속 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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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인천시, “돔구장 신속 추진” 맞손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08.24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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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청라돔구장, 다른 지자체보다 빨리 지을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스타필드 청라 개발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그룹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스타필드 청라와 야구 돔구장 건설, 지하철 역사 신설 등에 포괄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광역시청에서 만남을 갖고, 청라에 최첨단 돔구장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 석 규모로 야구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케이팝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역할을 겸할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이다.

프로 야구 144경기 중 홈구장에서는 72 경기만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야구가 열리지 않는 293일에도 인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람관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프로야구경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k-pop공연,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각종 전시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최첨단 돔구장과 함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쇼핑·문화·레저·엔터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신속하게 개발한다.

양측은 역사 신설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신설 역사는 올해 안에 ‘실시 설계’가 이뤄지고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신설이 확정된 기존 역들과 함께 오는 2027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세계그룹과 인천시는 스타필드와 돔구장 건설을 통해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청라지역을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 초일류 도시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교두보가 되고 신세계그룹이 인천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시와 시세계그룹이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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