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추진…진안홍삼연구소, 잔류농약 분석 장비 도입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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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추진…진안홍삼연구소, 잔류농약 분석 장비 도입 [전북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2.08.2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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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오는 2026년까지 시민 음악가 2500여 명 양성 목표
진안홍삼연구소, 미량 잔류농약 성분 및 대사체 분석 장비 도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익산시
익산시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 익산시

익산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추진

익산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24일 정헌율 시장과 이수경 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은숙 원광대 대외협력부총장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문화원, 익산생활문화동호회, 한국예총익산지회, 익산민예총 등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한다.

익산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약 2500명의 시민이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최대 18개팀, 내년부터는 매년 120개팀이 혜택을 받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입문자 과정 중심으로 연말 악기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한 팀에게는 익산시장 표창과 강사비 1회 추가 지원 기회 등이 부여된다. 

익산시는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무료 나눔을 하는 프로젝트의 추진 방침과 지역 출신이나 원광대 음악문화학과를 졸업한 전문 예술인을 파견 강사로 채용하는 계획 등도 설명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문화 활동을 즐기는 문화도시 익산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진안홍삼연구소, 잔류농약 분석 장비 도입

진안군은 진안홍삼연구소에서 극미량의 잔류농약 성분 및 인·홍삼 관련 대사체를 분석할 수 있는 분석 장비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안홍삼연구소는 분석 장비인 고분해능질량분석기(UPLC-QTOF-HRMS)를 활용해 극미량 잔류농약 분석, 인삼 및 홍삼 가공·발효 등 차별화 대사물질 분석 등 향후 진안 관내 업체의 분석 지원과 홍삼 관련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장비도입으로 잔류농약검사 뿐만아니라 비표적(non-target)분석기법도 활용가능하다는 게 진안군 측 설명이다. 

전춘성 진안홍삼연구소 이사장은 “분석장비 도입으로 진안군수 홍삼품질인증제품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진안홍삼의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진안홍삼산업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홍삼연구소는 2020년 11월 식품 잔류농약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2021년 10월부터 식품 중 잔류농약 510종 다성분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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