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삼성SDS, 美 양자암호 프로젝트 참여 [IT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LX세미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삼성SDS, 美 양자암호 프로젝트 참여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25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X세미콘,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사업장 위험성 평가 실시…ESG 경영 강화
삼성SDS, 국내 유일 NIST 양자내성암호 프로젝트…미래 암호화 기술 확보
LGU+, 대전 R&D센터에 현장 재연 CX혁신센터 개관…연간 800여명 교육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X세미콘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LX세미콘
LX세미콘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LX세미콘

LX세미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획득

LX세미콘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산업재해를 최소화하는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이는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 인증으로,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예방 체계 구축 등을 평가해 부여된다는 게 LX세미콘 측 설명이다.

LX세미콘은 △전사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 △사업장 위험성 평가 실시 △안전보건 교육 강화 △중대재해법 준수 △근로자 협의 및 참여 등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4월엔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난달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을 내재화 중이다. 

앞서 LX세미콘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지난 2012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X세미콘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홍민석 CHO 상무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선제적인 예방 관리가 가능한 안전보건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SD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13개 기업과 함께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 산하 사이버보안센터(NCCoE)가 주관하는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로젝트’(Migration to PQC)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SDS
삼성SD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13개 기업과 함께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 산하 사이버보안센터(NCCoE)가 주관하는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로젝트’(Migration to PQC)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SDS

삼성SDS, 미래 암호 기술 위해 美 표준기술연구소 프로젝트 참여

삼성SD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13개 기업과 함께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 산하 사이버보안센터(NCCoE)가 주관하는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로젝트’(Migration to PQC)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게 된 ‘공개키’ 방식의 기존 암호 체계를 대체할 기술이다. NIS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자컴퓨터 공격에 의해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탐지하고, 이를 양자컴퓨터에 내성이 있는 암호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과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SDS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자회사 ‘시큐아이’와 함께 개발한 암호 알고리즘 탐지 기술을 적용하고, 네트워크 상 양자컴퓨터 공격에 취약한 기존 암호 체계를 자동 탐지한 후 이를 양자내성암호 체계로 전환하는 연구를 실시한다. 삼성SDS는 또한 고객사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기존 암호 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최근 사내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보안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양자내성암호 외 동형암호 기술 분야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동형암호는 개인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에서 분석·처리하는 기술로, 양자내성암호와 함께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안전한 보안기술 중 하나로 손꼽힌다.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에 고객서비스 교육을 위한 CX혁신센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에 고객서비스 교육을 위한 CX혁신센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대전 R&D센터에 CX혁신센터 개관…고객서비스 품질 강화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에 고객서비스 교육을 위한 CX혁신센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CX혁신센터(Customer eXperience Innovation Center)는 고객과 직접 만나는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부문 구성원들이 역할극을 통해 고객서비스(CS) 업무를 학습하는 장소다.

교육생들은 총 면적 221 ㎡(약 67평) 규모로 가정·사무실 등을 재연한 CX혁신센터에서 △초소형중계기 설치 △SME/SOHO 개통 △장애처리 등의 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고객 접점과 똑같은 환경에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객서비스 교육은 △신입사원 기본과정 △CS향상과정 △CS심화과정 단계로 구성된다. 800여 명의 구성원은 연간 50차수에 걸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0년부터 대전 R&D센터에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수행하는 ‘네트워크 스쿨’을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3년간 3921명의 교육생이 안전교육을 수강했다. 올해부터는 네트워크 부문 이외 협력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CX혁신센터와 교육시설을 통해 네트워크 부문 구성원들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기본자세를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준혁 NW부문장 전무는 “네트워크 기반으로 현장 직원들에게 품질·안전·고객 서비스의 종합 센터가 완성된 만큼, 고객 중심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 고객 경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