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제1회 키워드 공모전’ 개최…수상작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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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제1회 키워드 공모전’ 개최…수상작 혜택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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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이후 별도 연재 지원금…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웹소설 정식 연재 기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 제1회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 제1회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 제1회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작에는 상금과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정식 연재 기회가 주어질 뿐 아니라, 연재 지원금까지 별도 지급된다. 창작자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모전 당선 후에도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키워드 공모전은 △현대물 △능력자 △직업물 등 3가지 키워드가 모두 포함된 작품을 선정한다. 예를 들면 현대를 배경으로 특정 직업이나 능력(이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인공의 서사를 쓰면 된다. 

카카오엔터는 다양한 장르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키워드 공모전을 비롯해 최근 진행했던 ‘어른 로맨스 공모전’, ‘글로벌 레이드 공모전’ 등 장르 특성화 공모전이 그 대표 사례다. 카카오엔터는 향후 카카오웹툰·스테이지 등 다양한 발행처(CP사)와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키워드 공모전은 작품의 최소 완결 분량인 75화 중 50화를 스테이지에서 연재한 후,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로 정식 론칭하는 방식이다. 총 5개 수상작에는 △상금 1000만 원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론칭 계약 △최대 250만 원의 스테이지 연재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는 만큼 웹툰으로의 확장은 물론, 출판·영상화 등 2차 저작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이중 연재 지원금은 공모전 당선 후 카카오페이지 내 기성 작품들과 경쟁해야 하는 작가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  작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연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키워드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9월 6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스테이지 공지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스테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10화 분량의 원고와 캐릭터·기승전결이 포함된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담긴 트리트먼트다. 예상 완결 분량은 최소 75화 이상으로, 지원 방법과 제출 서류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황현수 카카오엔터 스토리부문 대표는 “이번 키워드 공모전은 작가 발굴이라는 공모전의 기본 취지로부터 한 단계 더 나아가, 특정 장르의 성공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도모한다”며 “당선 후에도 안정적인 창작 활동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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