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공영홈쇼핑, 300억 규모 상생펀드 협약 체결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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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공영홈쇼핑, 300억 규모 상생펀드 협약 체결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8.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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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26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공영홈쇼핑 협력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협약식’에서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조성호 공영홈쇼핑 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공영홈쇼핑, 300억 규모 상생펀드 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공영홈쇼핑(사장 조성호)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공영홈쇼핑 협력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공영홈쇼핑의 예탁금 200억원을 재원으로 300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공영홈쇼핑이 추천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공영홈쇼핑 추천금액 이내로 대출금리 연 2.60%포인트를 자동감면하며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포인트를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시장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모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마이너스 통장대출’ 신규 신청 재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중단했던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재개하고, 금리를 평균 0.69%포인트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인 직장인 대상 최대 2억 원의 한도로 최저 4.234%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대출 기간은 1년 단위로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2억5000만 원으로 상향한다. 금리는 평균 0.28%포인트 내려 최저 4.036% 이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금리도 최대 0.41%포인트 인하한다.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0.41%포인트 내리며,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0.31%포인트 낮춘다.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등 모든 대출상품에는 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다”라며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만큼 금리 상승기에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홍익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가운데)과 홍익대학교 서종욱 총장(오른쪽), 홍익학원 이면영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홍익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홍익대학교(총장 서종욱)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MZ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하나의 앱에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학사 관리 서비스를 통합해 대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홍익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앱을 새롭게 리뉴얼해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록금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 주요 학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에 출시한 ‘헤이영 캠퍼스’는 최근 고도화를 통해 대학의 정체성을 반영한 앱 테마, 나만의 모바일 학생증 꾸미기 등 대학 및 학생 대상 커스터마이징 영역을 강화했고, 향후 각 대학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커뮤니티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 등 대학생활 부가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헤이영 캠퍼스’는 최적화된 UI·UX 환경을 구축해 기존 학교 앱 대비 쉽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해졌다.

홍익대학교는 올해 말부터 ‘헤이영 캠퍼스’ 시범운영을 진행하며 2023년 신학기부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향후 신한은행은 대학과 대학생이 꼭 필요로 하는 대학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헤이영 캠퍼스’를 서울 주요 대학 및 지방으로 확대해 전국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산업·예술 융합형 인재배출의 선두주자인 홍익대학교에 헤이영 캠퍼스를 도입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홍익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인사이트를 적극 반영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대학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헤이영 캠퍼스’를 이용중인 숙명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와 더불어 경기대학교,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용인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을 9월 신학기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CI. ⓒ케이뱅크
케이뱅크 CI. ⓒ케이뱅크

케이뱅크, 올 상반기 중저신용대출 1조원 공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올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 중저신용대출을 공급, 지난해 전체 중저신용대출 공급액(7510억원)을 넘어섰다.

2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만 6256억원의 중저신용대출(KCB 850점 이하 기준)을 새로 공급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1분기 4234억원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한 바 있으며, 2분기 6256억원을 더해 상반기 총 1조490억원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케이뱅크의 중저신용대출 공급액은 2020년 3251억원, 2021년 7510억원, 그리고 올 상반기에만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 같은 중저신용대출 확대는 케이뱅크의 CSS 고도화 전략이 밑바탕이 됐다. 케이뱅크는 앞서 지난 2월 중저신용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신용평가모형(CSS)를 새로 구축해 적용했다. 이후 3월 두 차례에 걸쳐 중저신용대출을 포함한 신용대출 전반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낮은 금리와 대출승인율 및 한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2분기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고객의 평균금리는 연 6.91%였고,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고객의 금리는 연 3.07%(대출시점 기준)였다. 중저신용대출을 받은 고객 중 가장 신용점수가 낮은 고객의 신용점수는 415점이었다.

중저신용고객들은 케이뱅크의 낮은 대출금리를 활용해 비은행권 대출을 상환, 이자 부담을 덜고 신용점수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중저신용대출 고객 비은행 대출을 보유한 고객의 62.7%가 비은행 대출을 상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저축은행의 6월 평균 가계대출금리가 12.89%인 점을 감안하면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의 중저신용대출로 기존 비은행 대출을 상환해 이자 부담을 절반 정도로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케이뱅크 중저신용대출을 받아 비은행 대출을 상환한 고객들은 KCB점수가 평균 60점 상승했고, 가장 많이 KCB점수가 오른 고객은 291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적극적인 중저신용대출 확대 노력에 따라 케이뱅크의 2분기말 신용대출 잔액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4.0%로 지난해 말 16.6%, 1분기 20.2%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말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25%)를 달성하기 위해 대안정보를 활용한 CSS모형을 더욱 고도화하고, 심사전략을 세분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은행의 설립 취지인 금융소외 계층 혜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웍스메이트와 건설근로자의 복리증진 및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하나은행

하나은행, 웍스메이트와 건설근로자 금융 편의성 제고 업무협약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웍스메이트(대표 김세원)와 건설근로자의 복리증진 및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웍스메이트의 건설인력 매칭 플랫폼 ‘가다’를 사용 중인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나은행의 옴니채널 뱅킹 서비스 ‘My브랜치’를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하나로 전자카드’는 출퇴근 기록용 RFID칩을 탑재해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 출입 시 출퇴근 내역을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은행 영업점 방문이 여의치 않은 건설근로자들에게 비대면으로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근로자들의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근로일수 누락에 따른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퇴직공제금을 보호함으로써 건설근로자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가다’ 앱을 통해 전자카드를 신청하는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나생명의 상해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건설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건설근로자들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상생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건설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웍스메이트는 새벽 인력시장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한 건설인력 매칭 플랫폼 ‘가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12만명의 건설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건설현장의 일자리를 중개하며 건설 일용직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제25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9월22일까지 예선작품을 접수한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9월22일까지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예선작품 접수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제25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미술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22일까지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선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1995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5회를 맞는 우리미술대회는 코로나19로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이전 대회와 달리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본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가 WON하는 세상, 다시 함께 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도화지 위에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유치원생(2018년 12월31일 이전 출생)과 초·중·고등학생으로, 대회 일정은 △9월22일까지 온라인 예선접수 △10월4일 본선대회 진출자(600명) 발표 △10월15일 오프라인 본선대회 △10월26일 최종 수상자 발표로 진행된다.

주요 미술대학 교수 및 다양한 분야의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하며,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미술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술에 대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라며 “이번 우리미술대회가 참가자와 가족이 모여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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