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 “항공우주산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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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 “항공우주산업 적극 지원”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2.08.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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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9일 경남 사천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차원의 법·제도 정비와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KAI, 공군, 방위사업청 관계자들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대한민국의 방산 수출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KF-21이 본격 양산되면 10만개 일자리, 5조9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등 항공우주산업은 제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며 “국회는 대한민국이 항공우주산업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산 수출은 정부·기업·국회의 노력이 다 모여도 성사가 될까 말까 한 사업”이라며 민관과 국회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전투기 생산라인을 시찰한 뒤 시험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KF-21 조종사를 격려하며 “항공우주청이 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했다. 

김 의장은 “폴란드에는 방산무기 수출 본계약의 신속한 체결을 독려했고, 루마니아에는 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기업 참여를 적극 요청했는데 긍정적 답변을 들었다”며 순방 성과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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