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中企 ‘ESG경영지원’ 업무협약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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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中企 ‘ESG경영지원’ 업무협약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8.3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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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6층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최익성 기업그룹장(사진 오른쪽), 한국무역보험공사 박진식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中企 ‘ESG경영지원’ 업무협약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공급망 실사 대응 및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과 유럽 등 ESG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국가에 진출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민간중심의 ESG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서 양 기관은 올해 2월 EU집행위원회의 ‘공급망 실사 지침 최종안’ 발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상장사 공급망에 대한 기후공시 의무화 규정 초안’ 공개 이후 무역장벽으로 고민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해왔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EU 회원국들은 1~2년 내 관련 법률을 제·개정해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며 미국의 기후변화 정보공시 의무화 초안도 올해 안으로 확정돼 이르면 2024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ESG 실사 및 평가에 대한 솔루션 제공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확대 △ESG경영 컨설팅 지원 등을 비롯해 EU 공급망 실사 자가진단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의 인권과 환경에 대한 국제적인 중요도가 점차 부각되는 상황을 고려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도 이에 대한 내성을 키우고 수출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디지털 지갑 ‘KB Wallet’을 선보인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디지털 지갑 ‘KB Wallet’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지갑을 대체하는 간편기능에 공공기관 연계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더한 디지털 지갑 ‘KB Wallet’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KB스타뱅킹 또는 모바일웹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전자증명서 △국민비서 △쿠폰 △전자문서 △전자영수증 △학생정보 △KB Pay △인증서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KB Wallet’에 공공서비스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을 선보였다.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민등록표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자주 찾는 증명서를 간편발급 및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대출신청 등 창구업무 시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를 별도의 종이서류 출력 없이 ‘KB Wallet’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국민비서’는 교통범칙금 등 행정안전부 행정정보를 확인하고 KB스타뱅킹을 통해 바로 납부가 가능한 연계 서비스와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폰함’은 관리가 어려운 모바일 쿠폰을 한곳에 모아 유효기간 만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똑똑하고 쉬운 쿠폰 관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600여 개 고등학교 및 대학교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은행 창구에서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을 이미지 형태로 조회·보관하는 전자영수증 서비스 △KB Pay 연계 결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 Wallet’을 통해 디지털 신분·증명·자산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확대하고 KB금융그룹 내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연계되는 편리한 고객여정을 지원함으로써 KB스타뱅킹의 ‘No.1 금융플랫폼 도약’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을 목표로 고객의 일상에 혜택을 드리는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직원들이 ‘2022 Great Challenge Award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준비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전직원 대상 ‘혁신 아이디어’ 공모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실제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2022 Great Challenge Award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신규 수익원 창출, 비용 효율화 및 제도 개선 관련 자유 주제로 개인 또는 팀(최대 3명)을 이뤄 접수할 수 있다. 평가는 예선, 본선, 결선 단계로 진행되며, 수상 직원에게는 은행장 표창 및 상금, 포상휴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최종결선 평가는 행내 방송을 통한 프리젠테이션(PT) 경연방식으로 온라인투표를 실시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혁신의 장(場)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도 예정돼 있다. 사업화를 위한 아이디어 구체화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한 본부부서의 적극 참여는 물론,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는 사내벤처팀 구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이번 공모전이 많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전으로 역동적인 조직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농협은행 이수환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왼쪽)이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억 전달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NH농협은행 경영지원부문 이수환 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각종 재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 국내·외 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 및 인도주의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2018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5년 간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확산 활동 △긴급구호활동 등을 함께 실천해가고 있다.

이수환 부행장은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협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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