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건설(구 대림건설)은 '충북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충북 청주 상당구 남주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8층 규모 공동주택 414세대와 오피스텔 57실을 짓는 프로젝트다. DL건설은 앞서 남주동1구역, 2구역 등을 수주한 바 있으며, 앞으로 구역 내 추가 수주를 통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259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면목동 정비사업의 중심에 위치한 사업장으로, 향후 서울시 주도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모아타운(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사업) 조성 핵심 지역으로도 평가된다는 게 DL건설의 설명이다.
이 같은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1336억 원을 기록했다.
DL건설 측은 "올해는 도시정비 1조 클럽을 이전 대비 3개월 앞당긴 8월에 달성해 그 의미가 크다"며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하반기 누적 수주 3조 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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