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수송용 수소 충전소 공급가격 조정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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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수송용 수소 충전소 공급가격 조정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8.3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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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업무협약 체결
콘진원, 게임스컴 2022 한국공동관 운영 성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가스공사 제공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광주 임암 수소충전소 등 9개 수소충전소가 공동구매 형태로 공급받고 있는 수소 가격을 최초 계약단가 대비 12.2% 인상한다고 밝혔다.ⓒ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수송용 수소 충전소 공급가격 조정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광주 임암 수소충전소 등 9개 수소충전소가 공동구매 형태로 공급받고 있는 수소 가격을 최초 계약단가 대비 12.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부생수소 구매 원가와 수소 튜브트레일러(T/T) 운송비 등이 상승함에 따른 것이다.

가스공사는 그간 지속가능한 수송용 수소시장 운영을 위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수소 공급사와 충전소 운영기관 등과 수소 가격과 수급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갖고, 현안 공유와 대책 협의를 통해 수소 공급가격 인상 불가피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수소충전소의 소매 판매가격은 지자체 협의 등을 통해 결정되고 있으며, 이번 공급가격 인상분 적용 계약 대상인 9개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전국 수소충전소별 공급과 판매가격의 순차적 인상이 예상된다. 

이번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수소 판매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와 경유 대비 저렴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용 경유의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난해 12월 리터당 평균 1468.9원에서 올해 8월 4주 평균 1904.9원으로 약 30% 상승했다. 또한 수송용 수소보다 고가로 유통되고 있는 산업용 수소 공급가격도 지난해 말부터 원자재와 유가 등 상승분이 반영돼 올해 1분기 이미 10% 인상됐다.

이에 비해 8월 현재 전국 충전소 수소 가격은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 기준 kg당 평균 8374원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동일 수준으로 유지돼 왔다.

김정제 수소유통센터장은 “수소유통전담기관인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수송용 충전 시장의 안정적 수소 공급 유도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 FISU Leonz Eder 회장대행 조현재 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한종규 공단 체육진흥본부장 외 양측 관계자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왼쪽에서 네 번째 FISU Leonz Eder 회장대행 조현재 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한종규 공단 체육진흥본부장 외 양측 관계자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세계 174개 회원국의 대학스포츠를 관장하고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 이하 FISU)과 업무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현재 이사장, 한종규 체육진흥 본부장, FISU Leonz Eder 회장대행, Marian Dymalski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스포츠를 활용한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UN의 지속가능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달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공단과 FISU는 앞으로 △운동선수들의 듀얼 커리어(Dual Career) 개발을 위한 연구 교류 △인턴십 프로그램과 특강 운영을 통한 국제스포츠행정가 육성 △공단의 국민체력100, FISU의 Healthy Campus를 연계한 체력 증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의 체육인재육성과 국민체력100과 같은 사업의 국제적 협력관계 확장에 의미가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 다양한 국제기구들과 협조를 통해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게임스컴 한국공동관ⓒ콘진원 제공
게임스컴 한국공동관ⓒ콘진원 제공

콘진원, 게임스컴 2022 한국공동관 운영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3일간의 B2B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8번째로 진행되는 게임스컴은 미국 E3, 일본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손꼽히는 행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게임 산업도 거대한 변화를 맞이한 만큼, 한국공동관을 통해 국내 게임 기업들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비즈매칭 상담, △네트워킹 파티, △참가사 간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게임스컴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기업은 △위버액티브 △무모스튜디오 △액션스퀘어 △페퍼스톤즈 △부싯돌 △소프톤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뉴코어 △스카이워크 △㈜코딩앤플레이 △주식회사 와드게임즈 △㈜버드레터 △㈜로드스타즈 △㈜엔젤게임즈 △㈜픽셀리티게임즈 등 15개 업체다.  

콘진원은 원활한 B2B 비즈매칭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를 사전 확보했으며, 그 결과 이번 행사에서 성사된 비즈매칭은 약 256건에 달한다. 기업별로 평균 17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3일간 누적 800명 이상이 한국공동관을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게임스컴 현장에서 그간 축적된  K-게임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인기와 관심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 글로벌 퍼블리싱 선도기업 코흐 미디어(Koch Media), △ 유럽 최대 온라인과 모바일 퍼블리셔 게임포지(Gameforge), △독일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인 가미고(GAMIGO), △미국 최대 퍼블리셔 이에이(EA), △대만 최대 온라인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 감마니아(Gamania), △게임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베이스 펀딩, 투자와 퍼블리싱을 하고 있는 케플러 인터렉티브(Kepler-interactive) 등이 방문해 K-게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과 수익 창출을 위한 상담에 참여했다. 

또한 스페인 IT&테크 전문미디어 소프토닉(Softonic)에서 발표한 ‘게임스컴 2022 베스트 10 인디게임’에 뉴코어의 <데블위딘:삿갓(The Devil Within: Satgat)>를 비롯한 한국공동관 참가사의 게임 7개가 선정되기도 하였다.

콘진원은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에게 글로벌 시장 트렌드, 주요 바이어 정보가 포함된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해외시장 진출전략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 첫날인 24일에는 사전 비즈매칭된 바이어와 현장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리셉션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업 간의 콘텐츠 시연과 상담, 기업별 IR 소개 등 다양한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25일에는 현지 참가사 간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국내 참가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피드백을 하는 열린 소통의 장을 통해, 국내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글로벌 네트워킹에 참여한 이만재 뉴코어 대표는 “최근 방송, 음악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K-콘텐츠의 달라진 위상을 게임업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새로운 K-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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