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식용작물 폐기물 활용 바이오에탄올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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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식용작물 폐기물 활용 바이오에탄올 개발 착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8.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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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은 핀란드 에너지업체 St1 Oy사(社)의 태국 현지 자회사인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와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열대식용작물인 카사바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카사바 펄프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태국의 카사바 생산량은 세계 3위 수준이다.

옥수수, 사탕수수, 밀, 카사바 등 식량자원 자체를 원료로 쓰는 기존 바이오에탄올 생산과는 달리, 식용작물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활용하는 방식인 만큼, 최근 식량난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에너지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측은 "양사 간 협력은 미활용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생산 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친환경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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