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싸이버로지텍과 스마트항만 MOU…네이버Z, 태국 통신사와 메타버스 협약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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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싸이버로지텍과 스마트항만 MOU…네이버Z, 태국 통신사와 메타버스 협약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9.0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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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싸이버로지텍과 스마트항만 업무협약…항만 특화 5G 솔루션 개발
KT, ‘HDC랩스’와 건설산업현장 지능화·디지털화 등 디지털 플랫폼 협력
네이버Z, 태국 통신사와 제페토 중심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시너지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유수홀딩스 자회사이자 항만·해운·물류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유수홀딩스 자회사이자 항만·해운·물류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항만IT 기업 ‘싸이버로지텍’과 5G 스마트항만 확대

LG유플러스는 5G 기반 스마트항만 솔루션 구축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유수홀딩스 자회사인 항만·해운·물류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항만 솔루션 기술을 강화하고 5G 기반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싸이버로지텍은 선사·터미널·물류산업 영역에서 첨단 기술을 도입, 전 세계 57개 선사와 항만 터미널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결합하고, 국내외 스마트항만 구축 사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5G 전용망과 싸이버로지텍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 시간 지연 없이 시각화된 항만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항만 운영자는 항만 운영과 작업자 안전 관련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고, 빅데이터로 위험요소를 예측하는 AI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싸이버로지텍이 △두바이 제벨 알리(Jebel Ali) 터미널 △튀르키예 아샤포트(Asyaport) 터미널 등 해외 항만 터미널에서 사업을 전개한 경험을 제공받아 더욱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개발한다. 양사는 향후 국내 스마트항만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스마트팩토리 등 항만 이외의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KT는 공간 AIoT(사물지능융합기술)기업인 ‘HDC랩스’와 건설현장에 디지털 전환(DX)을 접목한다고 1일 밝혔다. ⓒKT
KT는 공간 AIoT(사물지능융합기술)기업인 ‘HDC랩스’와 건설현장에 디지털 전환(DX)을 접목한다고 1일 밝혔다. ⓒKT

KT, ‘HDC랩스’와 안전보건환경 실천 위한 디지털 전환 협력

KT는 공간 AIoT(사물지능융합기술)기업인 ‘HDC랩스’와 건설현장에 디지털 전환(DX)을 접목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건설산업현장의 지능화 및 디지털화 △영상 및 산업안전 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 및 사업확대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는 지능형 영상관제플랫폼 ‘기가아이즈 프로’에 HDC랩스가 운용 중인 CCTV를 연동, 별도 공사 없이 전국의 시설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KT의 산업안전 DX 대시보드 ‘KT 세이프티 원’을 추가 도입하고, 안전예방은 물론 대응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가아이즈 프로와 세이프티 원 솔루션을 활용해 △쓰러짐 △화재·연기 △침입 △얼굴인식 등 24가지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 영상 정보와 함께 근로자 안전 관련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할 전망이다. 

HDC랩스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IT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건설현장의 작업 안전과 시공 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KT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도 최소화한다. 

네이버제트는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와 제페토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제트는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와 제페토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제트,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와 제휴…태국 메타버스 확대

네이버제트는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와 제페토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태국 내 제페토 사용자는 수백만 명으로, 제페토 내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태국 이용자들은 5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제페토는 특히 태국에선 케이팝(K-POP)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1일 불가리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제페토 불가리 월드에서 팬들과 가상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1300만 개 이상의 블랙핑크 관련 아이템이 판매됐고 제페토x블랙핑크 협업 뮤직비디오는 1억30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제페토는 지난 8월 기준으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약 100개 이상의 글로벌 회사와 협업해 누적 아이템 판매량 30억 개, 창작 콘텐츠 50억 개 이상을 돌파했다. 현재 △불가리 △랄프로렌 △구찌 △나이키 △키엘 △타이니탄(BTS)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 △엔믹스 △현대백화점면세점 △케이스티파이 △삼성 △현대자동차 등 기업들이 제페토에서 Z세대 대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비즈니스 리드는 “태국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트루 그룹과의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제페토의 태국 내 성장을 촉진시키고, 멋진 월드와 아이템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태국의 창의적인 창작자들을 발굴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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