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는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와 초·중학생 대상의 미래 첨단산업 분야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청소년 자립을 테마로 한 진로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바 있다. 이번 교육부와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분야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간 교육부의 풍부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시대를 대비한 4차산업, 첨단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 

특히 기아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는 △실습 키트를 활용한 미래테크 진로탐구 △판교 테크노벨리 투어 △AI기반 1:1 멘토링 △진로 토크콘서트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기아는 업무협약 행사 당일 진로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진로 토크콘서트’ 첫 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멘토인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150여 명의 학생·학부모들이 참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진로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기아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미래를 준비를 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