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치검찰의 ‘두더지 잡기식 수사’ 묵과할 수 없어”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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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치검찰의 ‘두더지 잡기식 수사’ 묵과할 수 없어”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9.02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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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세월호 8년 진상보고서 발표 앞두고 국회토론회 개최
대통령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보도 왜곡…법적 대응 예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연합뉴스
검찰이 이른바 '백현동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6일 소환 조사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 측에 이날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사진은 2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연합뉴스

민주당 “정치검찰의 ‘두더지 잡기식 수사’ 묵과할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2일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를 두고 여권의 기획수사라고 주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이 아니라 사정이 목적이었던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속내가 명백해졌다”며 “정치 검찰이라는 윤석열 정권의 호위무사를 동원해 제1야당 당 대표를 소환하겠다는 사상 초유의 일을 정기국회 첫날 발표했다”고 밝혔다.

용혜인, 세월호 8년 진상보고서 발표 앞두고 국회토론회 개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은 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세월호 진상조사 8년 평가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정은주 한겨레콘텐츠총괄부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공동주최로는 용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강민정·김남국·박주민·이탄희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함께 했다. 

용혜인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세월호 참사 종합보고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시민사회가 올바르게 읽고 평가한다면 안전사회로 나아가는 국가적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대통령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보도 왜곡…법적 대응 예고

대통령실은 2일 대변인실 명의 입장문을 통해 “일부 매체들이 도이치모터스 관련 녹취록을 왜곡한 후 허위 보도를 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모 씨가 일임을 받아 매매 결정을 하고 증권사 직원에게 주문을 하더라도 증권사 직원은 계좌 명의인과 직접 통화해 그 내용을 확인하고 녹취를 남기는 게 의무”라며 “이런 대화는 주식 매매 절차상 지극히 정상적인 것으로, 종전의 설명이 진실임을 뒷받침하는데도 마치 거짓 해명을 한 것처럼 왜곡 보도한 데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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