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공항간 연결 내항기 재운영…에어부산, 부산관광공사와 MOU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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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항간 연결 내항기 재운영…에어부산, 부산관광공사와 MOU [항공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9.05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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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0일 김해~인천공항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국제 여객 편의 개선
에어부산, 부산관광공사와 업무협약…관광객·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김해~인천공항 간 ‘환승전용 내항기’를 2년 6개월 만에 재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김해~인천공항 간 ‘환승전용 내항기’를 2년 6개월 만에 재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김해~인천 구간 ‘환승전용 내항기’ 재운항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김해~인천공항 간 ‘환승전용 내항기’를 2년 6개월 만에 재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 환승하는 승객만 탑승 가능한 직항 항공편이다. 

김해~인천공항 노선은 오는 30일부터 하루 두 편씩 보잉사의 ‘B737-8’ 기종을 통해 운영된다. 부산 출발편은 오전 7시(KE1402), 오후 3시 25분(KE1408)이며, 인천 출발편은 오전 9시 30분(KE1401), 오후 6시 45분(KE1407)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내항기에 탑승, 김해공항에서 △입국심사 △세관검사 △검역 등의 수속을 받게 된다. 위탁수하물 또한 최종 목적지인 김해공항에서 수취할 수 있다. 반대로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출국할 때는 김해공항에서 △출국심사 △수하물 탁송 등 국제선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김해~인천공항 간 내항기의 재운영을 통해 지방 출발 고객의 편의가 제고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이 인천공항발 국제선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회복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부산관광공사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 부산관광공사와 지역 관광 활성화 ‘맞손’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기획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일본 관람객 유치 확대 추진 △부산~일본 하네다 노선 신설 공동 대응 △MICE 기업 회원 해외 출장 △MICE 포상 상용수요 인센티브 유치 협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부산의 관광을 대표하는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의 하늘길을 대표하는 에어부산이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의 발전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부산의 관광 산업을 조기 회복시키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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