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가스텍’서 첨단 에너지 기술 선봬…포스코 정탁, 아르헨티나에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중공업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重, ‘가스텍’서 첨단 에너지 기술 선봬…포스코 정탁, 아르헨티나에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중공업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9.05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이탈리아 '가스텍 2022'에 마련된 삼성중공업 홍보 전시관 모습. ⓒ 삼성중공업
이탈리아 '가스텍 2022'에 마련된 삼성중공업 홍보 전시관 모습.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가스텍 2022’서 첨단 에너지 기술 선봬

삼성중공업은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에너지산업 전시회 '가스텍'(Gastech)에 참가,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첨단 에너지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중공업은 210㎡(약 64평)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LNG 운반선 △FLNG △액화수소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OCCS)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정진택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들도 총출동한다. 쉘과 에퀴노르, 엑손모빌 등 글로벌 고객사 20여 곳을 만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2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노르웨이 DNV 선급과 공동 개발한 대형 액화이산화탄소 탱크(Type C)와 고효율 재액화시스템도 선보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가스텍 2022에서 삼성중공업이 선보인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은 향후 기술 트렌드를 선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 정탁, 아르헨티나 장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당부

포스코는 정탁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산티아고 카피에로 장관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성사된 자리다. 포스코그룹 경영진들은 아르헨티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며 교섭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사장은 대한민국 제1 항구도시인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의 도시임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사업과 관련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협조·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부산엑스포 민간위원회 유치위원으로, 정탁 사장이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올해 7월부터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과 해외 사업 국가와의 교섭,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반세기 역사 기록서 발간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972년 창립 이래 반세기 역사를 기록한 ‘현대중공업그룹 50년사’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사는 △통사 △성장스토리 △화보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주영 창업자의 경영 철학인 현대정신에 기반한 그룹 태동기부터 역경을 넘고 성장해 온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정주영 창업자가 500원짜리 지폐와 울산 백사장 사진 한 장으로 조선소를 설립한 일화부터 창립 10년 만에 조선업 세계 정상에 오른 순간 등의 족적을 돌아보고,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수소드림 2030, 글로벌R&D센터(GRC) 건립 등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도 담았다. 

현대중공업그룹 50년사는 전자 파일로도 제작, 그룹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