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3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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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3척 수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9.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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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8만4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8만4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 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대형 LP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수주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 대비 2000㎥ 늘린 선박으로,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라는 게 한국조선해양의 설명이다. 

또한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고, 최근 친환경 애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적재 옵션을 적용했다고 부연했다.

한국조선해양 측은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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