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뽑은 H2 MEET 최고 혁신 제품은…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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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뽑은 H2 MEET 최고 혁신 제품은…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9.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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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SK E&S ‘수소지게차’…현대차 ‘수소전기 경찰버스’는 우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 ⓒ H2 MEET 조직위원회
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 ⓒ H2 MEET 조직위원회

현대모비스의 수소 기반 수하물 운송 특수 차량 '엠비전 터그'(M.Vision Tug)가 지난 3일 성료한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에서 언론이 꼽은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6일 H2 MEET 조직위원회는 H2 MEET 2022의 ‘베스트 프로덕츠 미디어 어워드(Best Products Media Award)’ 수상기업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H2 MEET 2022의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는 전시 참가기업을 취재한 언론인들이 직접 우수 출품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언론인 50명이 H2 MEET에 참가한 197개 업체 전시품에 투표한 결과 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는 18표를 획득하며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SK E&S의 ‘수소지게차’, 우수상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 경찰버스’가 각각 수상했다.

엠비전 터그는 30KW 용량의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수하물 운송 특수 모빌리티 차량으로, 2인이 탑승 가능한 차체에 화물 운반용 돌리가 연결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1.3톤의 적재능력과 20km/h의 이동 속도를 갖춰 향후 실제 산업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직위 측은 "올해 처음 도입된 미디어 어워드는 관객호응도나 시장잠재력 등 대중성과 비즈니스 측면에 중점을 뒀다"며 "차기 전시회에서는 외국업체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차원의 권위있는 어워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2 MEET 2022는 사흘간의 전시회 운영 기간 동안 3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MOU 20여 건, 170여 건의 수출상담 등 성과를 올렸다. 상담 금액도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수소산업의 국제협력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H2 MEET 2022 행사장의 전경 ⓒ H2 MEET 조직위원회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H2 MEET 2022 행사장의 전경. ⓒ H2 MEET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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