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운반선 4척 수주…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소규모 화재, 이미 진압돼” [중공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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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LNG운반선 4척 수주…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소규모 화재, 이미 진압돼” [중공업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9.06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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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 삼성중공업

삼성重, LNG운반선 4척 수주…1조1600억 원 규모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씩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액은 총 1조1651억 원이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5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37척, 72억 달러로 늘렸다. 연간 목표 88억 달러의 82% 수준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에 대한 강한 시장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성이 확보된 안건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가스텍2022’서 DNV와 친환경 기술 개발 협력

대우조선해양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2' 전시회에서 노르웨이 선급 DNV와 '로터 세일 시스템(풍력 보조 추진 장치) 및 연료 절감 장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터 세일 시스템과 연료 절감 장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 관련 비즈니스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과제는 △DSME 로터 세일 시스템의 형식 설계 승인(TADC) 추진 △로터 세일 시스템 관련 기술 지원 △기타 에너지 절감 장치 공동 개발 등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그간 축적한 친환경 기술력과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기술 개발 활동을 주도한다. 노르웨이 선급인 DNV는 글로벌 공인 선급 기술 단체로, 종합적 위험 관리와 인증, 기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전무는 "회사는 환경규제와 관련된 선주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자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요구에 한발 앞서 대비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부생가스 방산이 포항제철소 화재 오해 불러”

포스코는 6일 오전 전해진 포항제철소 화재 소식과 관련해 "화재가 아닌 정상적인 부생가스 방산 작업"이었다고 해명했다.

포스코는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이날 아침 7시 17분경 부생가스 방산이 있었다"며 "정전으로 인해 부생가스를 자동 회수하지 못하고, 밖으로 내보내며 연소시켜 화재로 보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열연공장 전기실 판넬에서는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진압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는 전반적인 피해상황 확인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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