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주도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금 포상 등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을 모색하는 방식이다.
포상금은 전(全)공정 무재해를 달성하는 하도·자재하도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계약 규모에 따라 200만 원(1억~10억), 500만 원(50억 미만), 800만 원(100억 미만), 1000만 원(100억 이상) 등으로 책정됐다.
특히 기업 단위로 포상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각 계약 건별로 개별 포상을 진행해 각 회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되며, 올해는 오는 12월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측은 "안전관리 제도를 중소 협력사로 확장해 건설 현장의 위험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빈틈없는 안전 보건 체계와 상생 안전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