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호영 “비대위원장 안 맡아…당 신뢰 회복 우선”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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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호영 “비대위원장 안 맡아…당 신뢰 회복 우선”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2.09.06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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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 불출석…“서면 답변으로 출석요구 사유 소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추진하는 ‘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與 주호영 “비대위원장 안 맡아…당 신뢰 회복 우선”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당의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6일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 출범하는 비대위는 새로운 분이 맡아서 새 기분으로 출범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당으로부터 다시 비대위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그런 이유로 맡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이 떨어지고 난 다음부터 우리 당의 새 비대위를 구성하자고 결의했고 그 단계부터 제가 다시 맡는 것이 좋은지 안 좋은지를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당 수습책에 대해 “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쪽으로 비대위가 운영돼야 한다”며 “비대위는 가장 중요한 것이 당의 안정을 조속히 찾고 정식 지도부를 출범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남 4선 중진 출신의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이재명, 검찰 불출석…“서면 답변으로 출석요구 사유 소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진술 답변을 했으므로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돼 출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사건과 관련해 이날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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